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용 중인 금고은행의 금리를 정부차원에서 공개하는 게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간담회 참석자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발언한 최고 이자수입률 4.7%인 지자체가 영광군으로 밝혀졌다. 공공재정 혁신방안을 연구하는 나라살림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자체 금고 이자수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이자수입률은 1.62%인 반면, 영광군은 56억원의 이자수입을 거두어 비율이 4.7%로 분석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높은 이자수입률의 배경에 대해 “2022년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자 기존 저금리 정기예금 1,000억원 규모를 중도해지하고 높은 현행 이율로 재예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한 예금관리와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2022년 대비 이자수입이 4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다만, 나라살림연구소의 이자수입률은 실제 평균잔액이 아닌 회계연도말 기준 잔액으로 평균잔액을 추정한 수치이기 때문에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도로교각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표 체육시설인 고저IC 하부 풋살장(하남동 451번지)을 전면 개선했다. 광산구는 고저IC 풋살장 인조잔디 노후로 인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시설개선에 나섰다. 고저IC 하부는 비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입지 특성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위험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한 체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도가 낮은 도심 공유지를 주민 친화형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략적 시도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저IC 풋살장은 도로 하부라는 특수한 공간을 지역 생활체육 거점으로 바꾼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과 공유지를 발굴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도록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하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사회 문화조성 정책추진 청소행정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재정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문화조성 △재활용증대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실태 점검 및 작업 안전 강화 등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및 캠페인,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강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반복되는 재난 상황 속 지역 안전 기반 강화 및 현안 대응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어룡동,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최근 극한 호우로 발생한 침수, 도로유실 등 광범위한 피해 복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폭우와 함께 여름철 폭염, 대형 화재 등 재난‧재해 상황이 반복되며 신속한 대응과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힘썼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로, 취약지역의 재난 예방, 안전 확보, 지역 현안 해결 재원 마련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산구는 앞서 폭염 대응 및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응급 복구를 위한 광주광역시 보조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9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극한호우 등 재난 예방‧복구 특교세 6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당시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하고, 화재 진화에 애쓴 광산소방서에 방재 물품을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난 예방 및 지역 현안 해결에
광주 광산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천원문화마실이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천원문화마실은 광산구가 추진하는 천원 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1,000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열리는 천원문화마실 공연이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돼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이번 공연은 천원문화마실 세 번째 작품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세대공감 트로트 콘서트로 기획·제작됐다. 특히 대한민국 트로트의 전설이자 우리 지역 출신인 인기가수 김연자가 참여해 공연에 대한 관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연자는 힘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대표곡인 아모르파티를 포함해 수은등, 10분내로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또한 신예 트로트 유망주 김예은, 유수비, 김정인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50년 음악 인생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로 90분을 채울 계획이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
영광군은 14일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마침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해 총사업비 40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광군이 현재 추진 중인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사업(총사업비 188억원)에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중 하나로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401.44억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에 달한다. 사업내용은 백수해안도로를 중심으로 경관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집약·강화하는 사업으로 ▲해안 경관 인프라 확충 ▲노을전시관 리모델링 및미디어파사드 조성 ▲칠산타워와 목도를 잇는 미디어라이트 연출 등을 통해 영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문체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자료 보완과 사업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관계기관 협의에 총력을 기울여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앞으로, 영광군은 미디어파사드와 라이트쇼 등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1박 이상 머
영광 불갑사 관광지에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가 만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불갑사 초입 개울가 주변에 피어난 진노랑상사화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상사화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먼저 개화하며 번식이 어렵고, 자생지가 한정돼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진노랑분홍상사화가 지면 제주상사화, 백양상사화,‘흰상사화’라고도 불리는 위도상사화가 순차적으로 개화를 한다. 위도상사화는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 식물로, 순백의 꽃이 주는 신비한 매력은 붉은 상사화의 물결을 보기 전에 희귀하고 다채로운 상사화를 먼저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9월이 되면 다채로운 색깔의 상사화는 지고, 붉은 상사화가 절정을 맞이한다. 해마다 열리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서는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랑 머물古! 상사호랑 찍GO’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영광군은 군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2025년 가구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048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단독주택 30가구를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200kg) 및 가스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LPG 소형저장탱크 없이 가스보일러만 교체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8월 18일) 영광군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거주자로, 소유자와 신청자가 동일해야 한다. 군은 가구당 총설치비 288만 원 중 최대 196만6천 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각각 ▲LPG소형저장탱크 137만 원, ▲가스보일러 59만6천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자부담금은 신청자가 직접 시공업체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소형저장탱크는 기존 배달형 LPG 용기(20kg)에 비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며,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공급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난방 등 연료비가 10~2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8월 18일부
영광군은 한빛원전 주변 지역(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신청을 오는 8월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자격 기준은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한빛원전 주변 지역(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종류는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 우수자, 예체능특기자 그리고 취약계층(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관외 학교 및 관내 취약계층 학생은 해당 읍·면사무소(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내 학교의 성적 우수자 및 예체능 특기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초·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며, 대학생의 경우는 해당 학기 등록금에서 다른 장학금 수혜금액을 제외한 실제 납입액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초·중·고등학생은 신청 분야와 동일한 분야에서 해당 연도 기준 영광군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이번 장학금액을 초과할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6개소에서 ‘제20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배드민턴 동호인 1,6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상호 간 친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 및 급수별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되며, 급수별 경기에서 우승 시 1점, 준우승 시 0.5점의 승급 점수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회 요강 및 참가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배드민턴 BKPLAY’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