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희 광산구의원(민주노동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지원을 촉구하고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으로 ‘책값 돌려주기’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공공임대아파트 유지·보수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11월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테마광산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공공임대아파트가 배제된 것에 광산구에 문제를 제기하고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광산구는 다른 지자체들이 이미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음에도 법령 검토 등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어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2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노후화로 안전·편의·환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여러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관리주체이지만 예산·우선순위 등으로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못해 주거복지 수준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공임대아파트를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은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AI 시민 접근성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설관리공단 경영 활성화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 조영임 의원은 먼저 “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 시민체험 상설 홍보관’ 유치와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첨단청소년수련관에 자원순한 AR 체험관이 있지만, 첨단청소년수련관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성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AI 홍보관’을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단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첨단2동으로 이전 예정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에 주민커뮤니티 및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집중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청소년수련관의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전면화하고, ‘AI 홍보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규모 시민체험홍보관’ 유치를 위해서는 우편집중국 이전을 포함한 공간 마련 방안과 아이디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 미래발전계획’ 관련 심도 있는 쟁점을 제기하는 구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먼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동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지만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이 되려면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궁극적 목적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회 등의 조직이 있음에도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단을 별도로 구성하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립단의 역할과 기존 조직과의 협력 체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혼란과 피로도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립단이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보완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이미 법적 근거를 가진 주민 대표 기구인 만큼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해야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사지원서비스 확대,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광산구 인라인스케이트장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먼저 저출생, 맞벌이 증가 등으로 가사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광산구도 ‘서울형 가사서비스’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가사지원서비스 도입 및 시범사업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외주 위탁이 아닌,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한다면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사 노동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처우를 제공할 수 있다”며 광산형일자리 참여자들을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가사지원 인력으로 양성하는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과 추진 계획을 물었다. 이어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저임금, 고용 불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담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비교해도 차이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의회 차원에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을 지속 촉구해 왔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이 지연되고
손솔 국회의원이 금의환향했다. 정치의 뜻을 품고 고향을 떠난 지 약 10년 만에 금배지를 달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영광군을 전격 방문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8일 장세일 영광군수와 손솔 국회의원, 송광민 부군수,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향발전을 위한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우리 영광에서 훌륭한 인재가 국회의원이 된 것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손 의원의 국회 입성을 축하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중앙부처, 국회에 있는 영광 출신 인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과 에너지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해 에너지기본소득을 실현하는 것이 영광군정의 핵심 과제”라며 “풍력·태양광 발전의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가야만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백수해안 노을길 관광명소화 ▲법성진성 국가 사적 지정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주요 과제들이 거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9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마철 침수 피해를 막을 빗물받이 관리인력 충원과 자연재난 사전 점검·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영일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닌 우리의 일상으로, 2020년부터 광주에 500년 빈도의 폭우, 100년 빈도의 폭우가 쏟아져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각 지자체에 장마철 수해 대비를 철저히 주문한 바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광주시 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구는 영산강·황룡강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농경지·저지대가 많아 폭우·침수 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윤 의원은 “광산구에는 약 3만 9천여 개의 빗물받이가 있지만 관리 인력은 22명에 불과하다”며 “빗물받이가 피해를 막는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는 만큼 인력을 충원해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 등과 더불어 상습 침수지역에 비가 오면 열리는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광산구의회가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에 화재 수습 로드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9일 박현석(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 의원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화재로 인해 4,500억 원 규모의 경제 손실과, 2,000여 개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더블스타 측이 침묵하고 있고, 공장 재건이나 함평 이전 등 정상 운영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광산구는 노사민정 공동대책회의를 통해 적극 나서고 있으나, 대주주의 무책임한 태도에 구청장이 1인 시위까지 벌이는 등 지방정부와 노동계, 시민사회, 정치권이 연일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측은 7월 초까지 화재 수습 로드맵을 광주시에 제출하겠다고 했으나, 신공장 건립 계획과 주민 보상안 등이 포함된 ‘알맹이 있는’ 로드맵을 공표해 불필요한 루머와
지역 주민, 돌봄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광산구 우산동 나눔식당 사업에 지역 웨딩업체가 동참, 매주 한 번씩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무료 점심 뷔페를 운영한다.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메리포엠웨딩’에서 나눔식당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우산동 지사협은 지난해부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선한 실천으로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식당 ‘함께한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정바다회(대표 조정선)’가 점심시간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끓여 식사할 수 있는 ‘함께라면’으로 첫 나눔식당을 연 데 이어 올해 2월과 3월에 ‘남가네설악추어탕 하남점(대표 임승훈)’, ‘송정금호축산 하남점(대표 김성주)’이 각각 2호점, 3호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메리포엠웨딩’은 지난 4월 우산동 지사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네 번째 나눔식당으로 참여했다. 우산동 지사협과 연계해 매주 한 차례 돌봄 이웃을 위한 무료 점심 뷔페를 운영한다. 이날 처음으로 연 뷔페 나눔식당에선 돌봄, 복지 지원을 받는 우산동 주민 50여 명을 초청해 육해공 다양한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 발생으로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관련 협력업체(납품업체) 피해 발생을 우려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세정 지원한다. 광산구는 광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중 광산구에 소재하는 기업에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신청 절차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원 내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사업소분)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해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부과 예정이거나 부과된 지방세에 대해 고지유예, 분할 고지, 징수 유예한다. 신청 대상과 방법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중단으로 사업에 손실이 발생했거나, 부도, 도산 위기 등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며, 광산구 세무1·2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월부터다.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세정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무1·2과 세목별 담당자△재산세 △주민세 △취득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체납징수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이번 지방세 유예 지원을 통해 피해 업체들의
광주 광산구의 공무원들이 건축 관련 각종 정보와 최신 동향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구현한 적극행정의 주인공은 광산구 건축직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다. 이들은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자신들의 전문성, 실무 경험을 살려 지난 1월부터 5개월에 걸쳐 AI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 작업까지 직접 수행했다. 외부 기술력 없이 순수하게 광산구 공무원들의 열정과 역량만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은 웹사이트 형태로 건축 규제 정보 자동 분석, 최신 건축 동향 정보 제공, 온라인 건축 민원 상담 신청 등 기능을 갖췄다. 동아리 회장으로 플랫폼 개발을 이끈 장하종 주무관은 “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 흐름, 업무를 하며 느꼈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실용성, 효율성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잡한 법령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건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플랫폼의 특징이다. 플랫폼은 사용자 주소 입력만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