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가 22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원활한 방재업무 수행을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지역자율방재단 동 대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공용주차장 차수벽 설치 의무화, 상습 침수 구역 주변 진입 차단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의 관문인 송정5일시장과 1913송정역시장 인근 배수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방지 덮개 설치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방재단의 예방 및 복구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입하고, 장비 보관 창고를 마련하는 등 방재업무의 기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양만주 시민안전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방재단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광풍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 문화 예술의전당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9월 5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읍·면 자체 예선을 치열하게 경쟁하고 올라온 11개 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지원이, 신승태, 댄스그룹의 축하 공연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많은 군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광군과 군민의날 추진위는 원활한 교통흐 름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9월 5일 오후 16시 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 보건소 사거리 ⟶ 영광중앙교회 ⟶ 전남교육청도서관 ⟶ 그랜드 아트빌 사거리 ⟶ 삼현연립 ⟶ 송하카센타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 관계자는“주변의 주차공간이 적고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 통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일방통행 구간을 확인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광풍 노래자랑을 통해 제49회 영광군
영광군은 “맨발황톳길계의 파인 다이닝”으로 불리는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이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은 단순히 흙길을 걷는 체험을 넘어, 정성스럽게 차려낸 한 끼의 파인 다이닝처럼 섬세한 관리와 품격 있는 자연 체험을 제공한다. 발바닥에 전해지는 황토의 촉감, 숲속의 시원한 공기, 그리고 길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보랏빛 맥문동 군락지는 마치 정찬 코스의 전채와 디저트처럼 이용객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이 길은 청결을 제1 관리 원칙으로 삼는다. 매일 하루 2회 낙엽을 불어내고, 2주에 1회씩 진동 롤러로 황토를 다져 걷는 맛을 살린다. 또한, 사용되는 황토는 지하 1m 이상에서 채취한 청정 황토로, 그 촉감은 ‘최상의 재료’에 비유할 만하다. 무엇보다 물무산 숲속에 위치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아래 걷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차별화된 관리와 환경 덕분에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은 2024년 한 해에만 13만 명이 다녀간 전국적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이 음식의 품격을 한 단계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를 기반으로 한 기본소득 정책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수와 기본소득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심의·자문 기구로,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위원장 송광민 부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영광군의원, 기본소득·에너지 관련 전문가, 사회복지·청년·발전사업 관계자 등이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기본소득 분야)와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임철현 교수(에너지 분야) 등이 참여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자문 역량이 강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이 첫 안건으로 상정됐다. 해당 계획안은 지난 7월 완료된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분야별·단계별 전략을
전남 후계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미래농업 비전을 공유하는 ‘제18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광군 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후계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약 1만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 농협 등이 후원한다. 슬로건은 “농업은 미래의 희망이다. 희망을 여는 전남 한농연!”으로, 농업경영인의 단결과 자긍심을 높이고 영광군의 농업·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공식행사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첫날(27일)에는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영광 문화관광 투어, 심야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둘째 날(28일)에는 개회식과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 농업발전 대토론회, 환영 리셉션, 환영의 밤 등이 열리며 장어 잡기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마지막 날(29일)에는 폐회식과 탄소중립 환경정화 활동으로 대회의 막을 내
영광군은 관내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즐기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영광군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창업 지원 과정부터 여가와 교양을 풍성하게 하는 취미·교양 과정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취·창업 과정에는 ▲화훼장식기능사(필기) ▲온라인 쇼핑 창업반이 개설되며, 취미·교양 과정으로는 △필라테스 △당구 △그리기(연필소묘&채색) △홈미싱(중급) △꽃꽂이 등 총 2개 분야 7개 강좌가 마련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5명이며, 영광군에 주소를 둔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영광군 여성문화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과정까지 과정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세부 수업 시간과 내용은 영광군 누리집(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센터 또는 영광군 가정행복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현석)가 22일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대성)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주민 참여 활성화 ▲주민자치회 운영 관련 조례 정비 등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제안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주민자치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발전 방향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박현석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가 22일 광산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최근 대유위니아 계열사의 경영 악화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며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정부가 고용 위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첫 사례로,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정부의 특별 지원을 받게 됐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대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정부와 광주시, 기업, 노동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가 형식에 머물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철저한 집행을 통해 노동자의 일자리와 기업 회생을 지원해야 한다”며 “구민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정책적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2025년 전라남도‧영광군 사회조사'를 지난 7월 28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문항은 전라남도 공통 30개와 영광군 특성 15개 등 총 45개 문항으로, 인구‧소득‧노동‧교육‧보건‧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조사 결과, 군 특성항목 중 2023년 대비 안전에 대한 만족도는 ▲지진‧화재‧홍수‧산사태 등 재해(5.7% 증) ▲야간 보행 안전(12.7% 증) ▲강도‧소매치기‧성추행 등 범죄 불안 해소(12.4% 증) ▲건물‧엘리베이터 추락 등 건축물 사고(4.7% 증)로 조사됐다. 불만족비율은 대체로 감소했으며, 일부 항목은 미미한 변동에 그쳤다. 지역관광 여건의 만족도 에서는 ▲숙박시설의 수준 및 다양성(2.8% 증) ▲숙박시설의 서비스(5.7% 증) ▲음식점 시설 및 서비스(6.3% 증) ▲음식점 맛과 질(7.5% 증) 등 관광 편의 전반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즐
영광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9월 9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서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하반기 교육은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최근 3년 이내 동일 과정 수료자는 제외된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토지구입과 주택마련, 귀농인과 지역민의 공감 소통 전략 등 성공적 정착을 위한 내용부터 친환경 농업, 토양 및 비료 관리 등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0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3층 강의실 및 농업 현장을 2회 방문하여 작물 재배 기술을 배울 계획이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예비 귀농․귀촌인 포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