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지원이 강화돼 시민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지난 8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에 대한 지원 금액이 300만 원(1인당)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되고, 본임 부담률은 기존 15~55%에서 0~2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 거주 시민이나 광산구에 있는 기업의 재직‧실직자 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경우라면 누구나 최대 100%까지 훈련비가 지원돼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리, 전산‧회계, 미용 등 대다수 직업훈련 과정은 자부담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요양보호사, 간호보호사 등 자격 취득 때도 상당 부분 비용이 절감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광산구가 대유위니아 경영 위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정부가 신설한 제도다. 사후 지원에 초점을 맞춘 기존 ‘
영광군은 10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환경계획 수립(2025~2040)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광민 부군수, 영광군 환경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황 분석 결과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한 중·장기적인 환경보전·관리·이용·복원 등에 대한 계획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영광군 환경계획 수립 용역은 영광군의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자연생태·자연경관, 토양·지하수, 연안·도서, 대기 및 미세먼지, 통합 물환경, 순환경제, 환경보건, 기후위기 및 에너지 등 부문별, 사업별 계획 및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직전 계획의 평가 ▲환경의식 조사 ▲부문별 현황 및 세부추진과제 ▲영광군의 환경 비전 및 목표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군 실정에 맞는 실천 가능 과제 발굴과 군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 삶 속 문화, 지역 예술인 상생 등의 가치를 구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 조성의 성과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 문화가치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문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 일상, 골목상권과 문화를 잇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틀을 다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넓힌 ‘상생 문화예술 공연’, 매일 저녁 도심 공원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별밤미술관’, 광산 ‘아트 쉐어(예술품 공유)’ 서비스,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개최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량을 키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주배경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한 노력도 돋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토론‧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 광산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공개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진행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시문시답)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총정리한 정책서인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완성의 마지막 단계다. 포럼은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시민, 노동자, 기업, 전문가가 찾은 ‘해답’을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방향,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 연구위원,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3월 녹서 발간
광주 광산구는 하남3지구 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위치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가 지역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지난 7월 개관하면서 100일 동안 월평균 1만 3,000명(일평균 500명)이 이용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연면적 6,04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갖췄으며, 수영,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 30여 개 강좌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3개의 일반 레인과 걷기 레인, 체온조절탕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반, 성인반(기초∼상급), 아쿠아로빅반 등 연령·수준별 맞춤 강좌를 시간대별로 운영하며 매월 수강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광산구는 안전 최우선 운영을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대처를 위한 안전 지도자 상시 근무 및 안전 정기 점검과 쾌적한 운동 여건, 양질의 프로그램, 신속한 민원처리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50만 원(2차분)을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을 10월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2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9,230명에게 246억 원이 지급됐고,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대비 미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군민들 중 출타로 인한 부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신청기간(9. 22.∼10. 31.)을 혼동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군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연장하게 됐다. 2차 지급대상 50,540명 중 미신청자가 대상이며, 지급 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지급기준일 다음날(2024. 12. 28.)부터 전출, 사망, 말소, 거주불명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관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에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주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2021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에 재도전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민원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과 도전 끝에 올해 다시 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민원공간 환경 개선 ▲ 민원상담창구 재정비 ▲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결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강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영광군청 앞에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와 ‘Let’s 마이(-)나(NA)슈(SUGAR)!(나트륨 당류 줄이기, 물 많이 마시기)’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생수,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와 식중독 예방법 및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영양의 날’은 매년 10월 14일로 국민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목포과학대학교 이현주교수)은“나트륨 당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당섭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 저염 저당 식습관 확립을 통한 건강증진을 기대한다”라며“지역민들을 위한 대상별 건강증진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0월 25일 오후 4시 30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구호 아래 22개 시․군에서 모인 약 7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전남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회식은 영광의 문화와 열정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태권도 퍼포먼스 ▲‘영광의 순간’ 주제공연 ▲김경아, 홍지윤, 로이킴, 이은미, 나태주, 김용빈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전남을 모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전으로 기획됐다. 검도,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육상 등 24개 종목이 영광군 전역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영광 특산품 전시, 푸드트럭, 홍보부스 등 다양한
영광군은 지난 14일 2025년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관외 선도농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귀농 및 영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질마재농장(곡류 가공)을 방문하여 귀농사례를 통한 창업, 마케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질마재농장은 쌀과자 12종 외에도 선식, 차, 쌀가루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며 2015년 가공 사업 첫해 대비 2023년에 매출 20억을 돌파함으로써 60배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어 만석꾼농장(멜론농장)을 찾아 재배기술, 시설 관리, 유통 전략 등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귀농 선배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창군 멜론생산자 단체 연합회는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상향 평준화된 멜론을 생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해년마다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최고 가격(4만 원(8kg/박스))을 낙찰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영농현장의 정보를 얻고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습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