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 지난 4월 13일 치러진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과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특히 영광군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 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오픈경기인 4라운드 4경기부터 불꽃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를 발휘하여 장내 400여 명의 관중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주먹을 뻗는 순간마다 관중들의 환호성과 탄식이 이어졌으며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가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 입주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광산 청년온가는 지난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전라도 사투리로 입주하는 청년들을 환영한다는 따뜻한 인사와 청년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1인 1실이 제공되며, 보증금 50만 원과 개별 호실에 대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료는 광산구에서 지원한다. 광산구는 실내 공사를 통해 총 20개 호실의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호실에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 등을 갖췄다. 또한 △1층 무인카페, 라운지 △2, 3층 세탁실과 휴게실 △4층 공유주방을 조성해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했다. 청년온가는 18일까지 총 20명 입주 예정이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관련 교육 실시·정보 제공과 관련 기관 사업 연계, 개인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 청년온가가 단지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 CC 조기이관의 첫발을 뗐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총 267억 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118번지 일대에 32만 6,822㎡ 규모(9홀)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광산구는 14일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CC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체육공단과 상호 조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형주 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하고,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 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 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산CC를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4월 14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의 실태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임영민 의원은 삼학교차로, 신천리 교차로, 영광읍 우평리 농로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환경의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혼선이 있는 표지판, 주행 유도선 미비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학교차로는 우측 임야와 곡선형 도로로 인해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신천리 교차로는 안내 표지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진입 방향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고속도로 나들목처럼 시각적으로 명확한 유도선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영광읍 우평리 농로의 경우, 단차로 인해 차량 파손 및 통행 불편이 반복되고 있으며, 수년간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영민 의원은 “이 상태로 괜찮은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인가”라고 반문하고, “안전은 단순한 절차나 형식이 아니라 문화이며, 그 문화를 만드는 책임은 우리 모
영광군은 의약업소의 안전한 운영과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업소 자율점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의약업소 스스로가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보건소는 자율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하고 의약업소의 법규 준수와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법령 준수, 개설자의 법령 인지도를 높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상반기는 자율점검, 하반기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에서의 업무 이행 △신고 사항 이행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 의료 광고 준수 △ 올바른 의약품 유통·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법규 준수를 독려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해 군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구교실은 세대 맞춤형 인구교육 프로그램으로 군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용역을 체결하고, 지난 4월 3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마중학교, 불갑초등학교, 해룡중학교 등 3개 학교 총 1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인구를 통해 알아보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미래 사회”라는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구교실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인구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
영광군은 지난 4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종강식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44시간에 걸쳐 경영체 등록 방법, 토양 비료 기술, 세무 상식, 선도 농가 현장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했으며 총 29명의 교육생 중 24명이 수료하고 3명이 이수했다. 이번 교육 수료생(학생장 이다영)은 “한 달간 교육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석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농업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지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서 귀농귀촌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됐고 교육생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수읍 해안로에 위치한 그린영광굴비(대표 김삼숙)가 지난 11일, 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착한가게’ 251호점에 가입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김삼숙 대표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추장굴비 500개를 기부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영광군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볶음고추장 100박스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홍농읍 나눔냉장고에 고추장 굴비 450개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나눔을 실천해 온 김 대표의 따뜻한 발걸음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늘 온기를 전해주시는 김삼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는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영광굴비는 품질 좋은 조기를 선별해 정성껏 가공하는 명품 굴비 전문업체로, 믿을 수 있는 맛과 정직한 가공을 통해 영광군의 1품(영광굴비)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4월 12일 진행된‘영광군 청소년 연기교실’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교실은 또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무대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수업에는 자기소개와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선생님이 잘 이끌어줘서 금방 재미있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몸을 쓰면서 표현하는 활동이 재밌고 신기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서로 간의 교류와 협업이 중심이 되는 활동인 만큼, 참가자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과 친밀감도 형성됐다.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기교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연기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연기교실은 7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추가 참가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다. 연기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
영광군은 지난 4월 11일‘2025년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청소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매년 운영하는 청소년참여기구 출범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올해 청소년참여기구에는 총 20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정책 제안 및 자문)와 청소년운영위원회(시설 운영 참여 및 모니터링)로 나뉘어 1년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기념촬영, 활동 계획 소개, 위원 간 교류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바라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청소년참여기구는 단순한 형식적 조직이 아니라, 실제로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통로”라며, “청소년이 정책의 수요자에서 나아가 기획자이자 실행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은 영광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