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원근)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同樂)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영광군 백수읍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보육 현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프로그램으로는 ▲굴림대 명상 ▲마음 명상 강의 ▲요가 명상 ▲숲속 걷기 명상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힐링의 순간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이현주 교수가 ‘어린이 건강과 급식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영양·위생 관리 방안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되는 실질적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장세일 군수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웃음 뒤에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보육교
영광군은 지난 10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과 친절행정 실천을 위한 악성 민원 대응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난도·악성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만을 넘어선 악성 및 특별고객 응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와 민원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직자가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으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악성 민원 응대를 위한 감정 관리 및 대응 기술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원 응대 태도 강화 ▲민원담당 공무원의 번아웃 예방 및 자기 관리 능력 제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민원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친절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직원 보호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이 전라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예방 분야의 모범 자치단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2024년부터 2년 연속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 산불진화 역량, 산불예방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영광군은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내실화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 취약 시기에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산불예방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산불감시원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권리와 책임의식,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12월까지 찾아가는 민주시민 인권교육인 ‘광산구 온마을 민주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24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인권’ 강연을 열어 김수현 국가인권위원회 강사가 환경 문제와 삶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광산구는 11월 7일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에서 ‘다문화 시대 이해: 소통 및 갈등 해결’ 교육, 11월 21일에는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사회 이슈를 통해 돌아보는 주권 정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존중, 배려, 나눔’을 주제로 찾아가는 어린이 민주시민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와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의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영광군 대표로 참가한 아름답게그린배영농조합법인 김영순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데이터 기반 경영과 지역 상생 모델을 갖춘 전국 우수사례들이 경합을 벌였다. 김영순 대표는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 배(梨) 생산(1차)·가공(2차)·체험·관광(3차)을 결합한 이른바 ‘6차 산업형’ 경영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재배 단계에서는 일사량·강우량 등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을 표준화하고, 경영 단계에서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재고·원가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등 스마트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가공·유통 측면에서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확보하고, 저탄소 인증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 비대면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판로를 다변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바이어 초청 품평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엑심플러스가 주관했으며, 보리올 소속 12개 보리 가공업체와 영광 농특산물 작목반 등 총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영광 보리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롯데마트, 우체국쇼핑 등 전국의 유명 바이어 11명이 참석한 품평 상담회는 1부(10:00~12:00)에서 참여업체의 미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품별 특성과 경쟁력을 소개했으며, 이어진 바이어 자유 관람 시간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시식하며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중식 이후 열린 2부(13:00~15:00)는 바이어 개별 집중 상담회로 진행돼 국내 유통·판매 전문 MD 및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참여업체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상품성·패키지·가격 경쟁력 등 실질적인 유통 연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높은 성과를 거뒀다. 장세일 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광주 광산구가 30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주차장에서 ‘2025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은 ‘마을 아이돌, 우리 동네 숨은 영웅’을 주제로 2025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길거리 공연, 각종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해 이웃과 마을을 위해 힘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아이돌 로드쇼 △마을공동체 콘서트 △아이돌 프로필 포토존 △굿즈 만들기 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을 아이돌 로드쇼’는 아동 안전, 재난 복구, 어르신 돌봄 등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마을의 영웅 7명과 함께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광산 아이돌 시상식에서는 마을을 가꾸는데 힘쓴 단체와 마을활동지원가 6명을 표창한다. 또한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성격유형별 추천 공동체 테스트, 마을 아이돌 사진공간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광주 광산구가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흔적도 제작을 추진한다. 침수흔적도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침수 피해 지역의 침 수위, 수심, 침수 시간 등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19일 누적 강수량 512㎜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8월 초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져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 규모는 157억 원으로,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기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침수흔적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중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7~8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1,759개소(국가재난관리시스템 NDMS 기준)에 대한 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한다. 초동, 정밀 두 단계로 각 피해 지역의 침수 정도, 침수 원인, 빗물 흐름 등 전반을 조사해 침수흔적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광산구는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침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이 23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승차구매점은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커피나 패스트푸드 등을 간단히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매장으로 흔히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이하 DT)’ 매장이라 불린다. 광산구 관내 승차구매점은 올해 10월 기준 13개소가 영업중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승차구매점은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이 1,000㎡ 미만으로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되지 않았다. 도로점용 허가에 대한 문제 인식 확산으로 관련 법령이 신설됐지만, 안전시설의 설치에 대한 보강만 포함되어 있을 뿐 사후 관리체계 등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었다. 조례안은 승차구매점이 차량 이용자의 편의성에만 치중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주변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승차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