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등 품질인증을 취득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하면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감량기를 이용하면 발생 음식물쓰레기 양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200㎥ 이상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등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2일까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배출 단계부터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에 대상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호남유학 인문 프로그램 ‘광산, 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광산, 서원 아카데미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호남학당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생활 속 지역 인문학을 보급하고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유교 인문학을 토대로 한 강연과 강학회로 일상의 깊이를 더하고, 고봉 기대승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답사 프로그램과 빙월당 음악회로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서원 아카데미 △서원 강학회 △빙월당 음악회를 진행한다. 서원 아카데미는 ‘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깊이’를 주제로 호남 유학 저서의 저자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장이다. 아카데미는 이선옥 의재미술관장, 박찬승 한양대학교 교수, 김경호 전남대학교 교수 등과 함께 책을 탐독하고 다채로운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은 30일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서원 강학회는 ‘원전을 마음에 새기다’를 주제로 옛 서원에서 열린 공부 모임을 재현한다. 이번 강학회는 김학권 원광대학교 교수, 김영욱 동국대학교 교수 등이 동양 고전 주역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3일 언론 기고를 통해 공수처의 수사 범위와 기소 권한을 확대하고 수사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 처장은 23일 법률신문에 실은 '공수처의 좌절, 공수처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에서 "공수처라는 배의 키를 잡은 선장으로서 현직 대통령 수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느낀 어려움에 관해 적고자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이에 대한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 사태를 겪으며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더해 수사권과 기소권의 불일치에서 오는 큰 시련을 겪었다"면서 "권력기관 견제 목적으로 공수처가 설립됐는데 기소 여부 및 공소 유지 업무를 검찰에 맡겨서는 권력기관 견제라는 본연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완수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수처는 대통령, 국회의원, 정무직 공무원 등 여러 공직자의 직무 범죄를 수사할 수 있지만 법률상 기소 대상은 판·검사, 고위 경찰로 제한된 점을 언급한 것이다. 공수처는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한 뒤 기소를 위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오 처장은 "공직사회 부패 척결이란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기
광주 광산구는 30일 오후 2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우산동 ‘뉴빌리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 관계 전문가 등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우산동 도시 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산구는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도시 재생 전문가, 관계단체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사업을 계획하고, 세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민선 8기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9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산구는 2029년까지 총 196억 원을 들여 학교 통학로 개선, 주민 공동체 생활 기반 조성 등 우산동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컷오프 통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양상을 보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1차 컷오프엔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100% 반영됐다. 다만, '역선택 방지'를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응답 대상을 국한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 때문에 당원 지지세가 있는 나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안 후보가 4강전에 진출한 것은 중도·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나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보수' 가치를 강조하며 당 지지층에 호소하는 전략을 펼쳤고, 탄핵에 찬성했던 안 후보는 '탄핵 반대파'를 정조준하며 중도 확장성을 강조해왔다. 선관위는 이날
광주 광산구 임곡동 통장 봉사단이 22일 영농철 산불 예방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날 임곡동 통장 봉사단은 마을 주민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정된 장소로 안전하게 배출했다.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관리공단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관식 임곡동 통장 봉사단장은 “임곡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역 환경을 돌보고 가꾸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열정과 조직력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목표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강의 입지를 굳혔고, 배구 3위, 씨름 4위, 자전거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성적 30,350점, 6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종목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체계적인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또한, 선수단을 이끌며 무사히 대회를 마친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도 “끝까지 노력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군 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지속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부처별 공모 일정이 크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2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5억 원) 등 총 12건이 선정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부처에서 평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입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24억 원) 등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공모 선정 시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매년 삭감되고 지방세수마저 줄어 지자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전체 예산의 10%가 안 되는 상황
영광군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라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영광군은 지난 4월 18일 영광군농업인회관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이라는 GAP 인증 제도의 목적을 널리 알리고, 인증 확대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군,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품목별 GAP 인증 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한 생산자 대표는 “GAP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농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광군은 올해 GAP 인증 수수료 전액 지원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집합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한 GAP 인증 생산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인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GAP 인증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산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