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6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축제 주제 선정, 예산안 심의,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영광군이 자체 개발한 신규 캐릭터‘상사호(상사화를 사랑한 불갑산의 호랑이)’를 중심으로, 포스터·홍보 영상·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극 활용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축제의 상징적 아이콘으로서 기억에 남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사호 콘셉트를 반영한 주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제25회 상사화축제의 공식 주제로“상사화랑 머물古! 상사호랑 찍GO!”가 최종 선정되어 발표됐다. 김용식 상사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개최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더욱 많은
영광군은 지난 3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 건설기계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법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기계관리법' 제31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2025년 교육 대상자 200명 중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하역운반기계와 일반 건설기계로 나누어 오전·오후 각 4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은 건설기계 구조와 안전관리, 관련 법령 이해, 재해 예방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조종사들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안전교육은 광주·목포 등 외부 대도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수강해야 해 일부 조종사들에게는 교육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광군은 군민 편의를 고려해 직접 교육장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집합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인 만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영광군은 여름철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농작물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상태 관리도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농업기계 사전 점검·관리와 안전 사항을 당부했다. 여름철 농업기계 점검 체크 목록으로는 ▲ 농업기계 수리점 연락, ▲ 연료 필터·벨트 관리, ▲ 노후·부식 방지를 위한 그리스 칠, ▲엔진부(오일·냉각수·밸트 등) 점검, ▲ 주행부(타이어·브레이크·램프 등) 점검이 요구된다. 또한, 여름철 다양한 기상이변(폭염·폭우·장마·태풍 등)으로 다양한 농업기계 고장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주의하여야 한다. 폭염 시에는 ▲ 농업기계 화재 발생, ▲ 타이어 마모, ▲ 차체 변색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폭우 시에는 ▲ 농업기계 침수, ▲양수기 밸트 사고, ▲ 전기모터 감전사고, ▲ 보관 창고에서의 넘어짐 사고 등이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름철 농기계 관리와 정비 요령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업자재'농업기계'계절별 관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뉴스 및 신문 보도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농업기계는 잘
영광군은 지난 2일, 군 소속 직원들의 재생에너지 분야 견문 확대를 위하여 국내 대표 조력발전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진행된 이번 견학은, 태양광·풍력과 달리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조석 현상을 이용하는 재생에너지원인 조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세일 군수와 군 소속 직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운영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력발전 시설을 직접 견학했다. 이어, 발전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력발전의 기술적 특성과 경제성, 환경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조력발전이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임을 재확인했다. 오는 9월에는 수상태양광의 지역 내 도입 및 사업 추진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의 합천댐에 조성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발전사업 경제성과 구조물 안정성을 조사하고 환경·수질 오염, 생태계
광주 광산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배출자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에 소재지를 둔 다량배출사업장 및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를 대상으로 최대 7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단,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등 품질인증을 취득한 제품만 보조금을 지급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광산구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배출 단계에서의 원천감량이 전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2025년 하반기 감량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을 진행해 다량배출사업장 9개소에 총 5,867만 5,000
광주 광산구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은 시민,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 분야(△생활 △교통 △재난 △보건안전 등) 교육을 전문 강사가 시설·단체에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재난·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대응 수칙과 행동 요령 교육을 중점으로 한다. 또한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례를 반영해 공장 화재뿐만 아니라 일상 속 화재 예방·대피 행동 요령 등 체감도 높은 현장 중심 화재 안전 교육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7월부터 8월까지 어르신 대상으로 실내운동 프로그램인 ‘동(動)의보감 별책부록’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 진료실 ‘움직이는 동(動)의보감’의 연장선으로, 관절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감소 및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 동(動)의보감 별책부록은 광산구 지역 내 시골동 소재 경로당 6개소(등록·미등록 포함)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8회차로 운영한다. 1∼7회차는 세 가지 소도구를 활용한 혈점 자극과 관절 중심의 운동을 하고, 레크레이션과 병행해 어르신들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8회차에는 광산구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침, 뜸 등 한의 진료 서비스도 운동과 진료를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한의약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이 수완머그로상권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명진고 인근 원룸 소유주 및 수완 상인연합회와 함께 ‘수완골목 콩이주차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수완골목 콩이주차장은 ‘콩 한 쪽도 나누는 이웃’이라는 의미로 수완머그로상권 내 원룸 주차장을 무상으로 개방해 도심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상가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완동은 상가·원룸이 밀집해 있는 수완머그로상권(명진고 일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룸 소유주·상인회·인근 학교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공유 규모는 원룸 5개소(수완로50번길 42-9·42-11·42-12·42-13·42-14) 총 30면이며, 주차장은 평일 점심 시간대(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에 개방할 예정이다. 상인회와 원룸 소유주들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소통방을 개설하고, 차량 정리 등 주차장을 운영·관리한다. 수완동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차장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김진경(48
광주 광산구는 민생 회복을 위한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집에서도 취약계층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천원 반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원 반찬’은 ‘천원한끼’ 식당에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게는 1,000원에, 일반 시민에게는 2,000원에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에게 1,000원(일반 시민 3,000원)에 점심 한 끼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주는 ‘천원한끼’ 식당 4곳(우산점, 도산점, 월곡점, 첨단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동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중인 ‘엄마사랑손맛’ 식당에서 농촌지역 어르신 대상 반찬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천원 반찬’ 사업은 ‘해피빈’ 시민 모금과 기업체 후원 등으로 반찬 보관용 냉장고와 재료비를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4개 ‘천원한끼’ 식당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식당이 문을 닫는 오후 2시까지(월곡점은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하는 반찬은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지난 3일 신중년 일자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송정동초등학교 명진 교장,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김백수 관장,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언론,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신중년들의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중년이란 최근 주목받는 인구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50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을 가리키며, 퇴직한 뒤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참석자들은 신중년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고용 위기, 경력 공백, 양육·부양 부담, 노후 준비 등 직면한 복합적인 난관에 대해 공유하고, 신중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신중년 지원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지능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창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유연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