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2024 학교 계약 업무 학습공동체’가 21일 계약 분야 감사 지적 사례 공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첫 도입된 계약학습공동체는 교육지원청 계약관리팀과 감사팀, 각급 학교 계약 담당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개월 동안 매월 한 차례씩 모여 업무 추진 시기에 맞는 학습 주제를 선정하여 학습했다. 참여자들은 시설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계약 유형별 주요 사항과 감사 지적 사례를 함께 학습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습공동체 결과물을 관내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12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초·중학교 7개 학교 629명의 학생이 참여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이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학생교육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 운영하는 교육 활동으로, 강화도에 방문하기 어려운 인천 시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는 별도의 경비 부담 없이 한반도의 문화, 역사, 언어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받고, 학생들은 보드게임, 낱말 카드 등을 활용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주변국과 함께 상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학생교육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20일,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초청하여 학부모 58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꿈디 프로그램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에서 이호선 교수는 부모의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자녀와 사랑을 주고받는 존재로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의 마음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청소년 및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휴먼북 스페셜데이’를 12월 7일 운영한다. ‘휴먼북’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휴먼북 스페셜데이’는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미경 강사가 ‘쉼표, 여행가자!’라는 주제로 쉼과 휴식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여행의 가치와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독서문화과 또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산한 반디쌀 36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에 있는 반디논에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가 지어지고 있다. 시민, 직원, 반디논학교 학생들과 함께 키워 수확한 쌀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습지원의 청정한 모습을 담아 ‘반디쌀’이라고 이름 붙여져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되고 있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키운 반디쌀을 기증하게 돼 보람이 있고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주)(회장 신항철)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한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엔 ‘케이(K)-한류 축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3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올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배리어 프리존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 속에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전년보다 약 16배 넓어진 의료 쿨존을 설치해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서드 무대는 대형 실내 공연장인 동시에 의료 쿨존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
국가유산청,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선정하여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광역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홍보, 대비·대응, 협력도 등 8개 지표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실시됐으며, 인천시는 불법소각 단속 실적, 과태료 부과 성과, 산불예방 기고, 예산 집행률, 교육 실행률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산불조심기간(2월 1일 부터 5월 15일)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2명 및 1,500명의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해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열화상드론, 진화차, 등짐펌프 등 첨단장비 정비와 함께,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기동단속과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산불 발생을 최소화했다. 주요 시기에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운영하고,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인천시가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현재 전국적으로 242건 97.64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지만, 인천에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월천홀)에서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하대학교(경인씨그렌트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인천 해양의 주요 이슈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해양 현황과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인천 해양의 문제점을 도출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제는 김성우 선임연구위원(인천연구원)이 ‘인천 해양 이슈와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발제는 장하용 책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이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및 비교’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우승범 교수(인하대학교)가 ‘인천 해양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방향성 제언’을 주제로 인천의 해양 발전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최중기 명예교수(인하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유승분 시의원(인천광역시의회), 임현택 교수(국민대학교), 김학소 교수(청운대학교), 장정구 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갯벌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탄소흡수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강화군 동막갯벌과 영종도 영종갯벌을 대상으로 갯벌에 저장된 탄소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하고, 계절에 따른 탄소흡수 양상을 분석했다. 갯벌에서는 표층의 저서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이렇게 흡수된 탄소는 퇴적작용으로 갯벌 퇴적물 안에 장기간 저장된다. 연구결과, 인천 갯벌 퇴적물에는 평균적으로 1 m2당 약 18.5 kg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화와 중구 일대 갯벌이 인천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탄소를 고정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갯벌의 탄소 흡수량은 1 m2당 시간당 최대 45.5 mg으로, 이는 해외 연구에서 보고된 흡수량(8 부터 35 mg/m2)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갯벌의 98%를 차지하는 비식생 갯벌도 잠재적 탄소흡수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