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최근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성과공유회에선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에 선정된 10개 지자체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평가했다. 지난해 5월 ‘데이터 기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혁신’ 과제로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혁신으로 최종 평가 결과 10개 지자체 중 2위에 오르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청소 차량 이동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 생활폐기물 수거 동선을 최적화하고, 종량제 봉투 수거량 측정 장비 개발, 수거량 데이터 분석 모형 및 통합 관제 체계 구축으로 미수거 등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물론 시민, 청소 노동자, 전문가가 참여한 ‘스스로 해결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생활폐기
광주 광산구가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교통사고 제로! 안전도시 광산’ 조성을 위해 하반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총 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2024년 개정된 교통법규 △음주 운전 현황과 예방법 △불법주정차 문제와 위험성 등 일상생활 속 예시를 활용했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월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행정 노력도 평가는 A등급을 받았으나, 신호 및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평균보다 낮은 D등급을 받았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광산로 제1공영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등 교통 안전시설 기반(인프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각도의 방향에서 교통안전 문제를 바라보며 대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광산구가 교통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본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지역 경로당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제공하는 ‘사랑담은 효도밥상’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은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자장면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수호 지사협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며 함께 이웃을 보살피는 본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담은 효도밥상 사업은 지난 4월 본량동 지역 내 경로당 8개소를 대상으로 자장면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도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광산구의 부족한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는 부가가치세 납부 후 세액에 오류가 있거나 환급받을 금액이 더 많다고 판단되는 경우 세무서에 바로잡아 달라 요청하는 절차로, 국세기본법에 따라 신고와 납부를 진행한 세액에 대해 수정신고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김영선 의원은 “지자체도 납부세액 계산 과정에서 착오로 초과 납부한 경우에 경정청구 할 사항이 발생한다”며 “부가가치세 세법은 복잡하고 자주 개정되기 때문에 경정청구는 정당한 세액으로 바로 잡아 조정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정청구의 법적 신고 기한은 5년으로 제때 신청하는 것은 재정관리의 중요한 포인트이자 업무다”며 “실사례로 광주 남구 12억 6천만 원, 나주시 10억 원, 경남 양산시가 37억 원을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재정을 확충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광산구는 경정청구를 통해 2013~2017년 5년 해당분의 부가가치세 1억 7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공공임대아파트의 개·보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임대아파트는 1970년대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급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안전·편의·환경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한윤희 의원은 “지자체가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광산구도 관련 조례에 따라 옥상 방수, 도로포장, CCTV 교체 등의 개·보수를 지원해 2015년 이후 총 192곳의 아파트가 혜택을 받았지만, 해당 사업에 공공임대아파트는 배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례상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요금만 지원하는 것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며 “공공임대아파트 17개 단지 8천여 세대, 전체 아파트 대비 6.2%에 달하는 세대가 오히려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임대아파트 지원은 사업자만 수혜를 받기에 서로 간 협의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광산구의 주장과 달리 임차인들은 LH나 도시공사 등과 동등한 관계에서 협의하기 쉽지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2일 제2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행정소송 대비를 위해 상근변호사를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석 의원은 “최근 국가·지자체를 상대로 하는 각종 행정소송이 증가하는 가운데 행정환경 변화와 시민 권리의식 신장으로 그 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전문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우리 구는 겸업을 하는 고문변호사 5명에게 월 30만 원의 자문료로 복잡한 소송·법률 자문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광산구에서 진행된 소송·심판 수행 및 대리 건수는 217건, 소송비용으로는 3억 6천만 원이 집행됐다”며 “고문변호사만으로는 다수의 쟁송에 적절한 대응이 어렵고 승소율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소율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상근변호사 운영 체계와 송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법무 대응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소송비용도 이득일 것이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수한 변호사를 우리 구에 유치하기 위해서 변
광산구의회가 22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하여 정부에 시민과 소통하고 조속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군 방공포대는 1966년부터 무등산 정상부에 주둔하기 시작했고, 일반인 출입이 줄곧 통제됐다가 지난해 57년 만에 정상부의 일부인 인왕봉이 상시 개방됐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맞물려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광주시에서 국회와 국방부 등에 조속 이전을 지속 요청하는 실정이다. 성명서를 대표 발표한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은 “방공포대의 대책 없는 이전은 또 다른 갈등과 반목을 일으킨다”며 “국방부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이전 대책 관련해 지자체에 전혀 공개 하지 않는 ‘깜깜이 행정’을 하고 있고, 시민들은 답답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민의 수십 년 숙원사업인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절차를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이전 대책을 마련하고 수십 년 동안 제자리걸음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에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에 대한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방공포대 이전을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산학협력 생태계가 강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슈아 박(Joshua K.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릭 데이비스(Rick Davis) 미국 캠퍼스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前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 약 80여명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KSGI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및 훈련 솔루션 등에 게임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방식인 기능성게임(Serious Game)을 통한 연구와 개발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됐으며, 한국조지메이슨 산학협력단과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개정 조례안’등 7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정종혁 부위원장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교육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종배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시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오상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지훈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안(임춘원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이 심의를 통과됐다. 또한 인천시교육감이 제안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농어촌유학 활성화 조례안’ 등 2건도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안건을 심의한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이번 회기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교육 현장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특히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급식환경 구축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례안들이 심의된 것은 매우 뜻깊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종혁 의원(민·서구1)이 대표 발의한‘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소관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종혁 의원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활용한 불법 성착취물의 제작·유포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해가 교육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의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적용 대상을 학생에서 교직원까지 확대하고, 딥페이크 성범죄를 정의에 포함으로써 예방과 피해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