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6일 ‘2024학년도 2학기 동부 중등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인천은송중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안) 자문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원청 관계자, 관내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교의 교육철학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편성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TF팀을 편성하여 인천은송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8억여 원을 투입해 내가초등학교에 모듈러 특별교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학교의 이동형 특별교실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음악실, 도서관 등 특별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내가초등학교의 모듈러 특별교실은 지상 1층, 연면적 162㎡ 규모로, 100일간의 제작ㆍ설치 기간을 거쳐 완공됐고 바닥난방과 간이스프링클러 등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으로 조성됐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모듈러 교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ㆍ중학교 9개교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별 2차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성(인권) 의식 향상과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자신의 신체와 사춘기에 대한 이해, 성적 권리 보호 방법 등을 중점 교육하여,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행동을 이끌고 통합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26일, 인천신송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주사전자현미경실 오픈랩을 실시했다. 교육과학정보원은 학생 참여형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교사의 신청을 받아 △주사전자현미경실 △분광광도계실 △상상메이커실 등 지능형 과학실과 첨단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관내 모든 교원이 신청 가능하다. 오픈랩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노과학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높이고 싶었다”며 “파리 눈에 털이 있다는 사실을 재밌어하는 학생들을 보니 교육과학정보원을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기말고사 이후 학교 자율 시간을 활용한 오픈랩 신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12월 14일 인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The Gift of Love’을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회관 상주단체인 아보비태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신영, Duetto 유슬기와 백인태, 첼리스트 이경준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Grande amore’, ‘지금 이 순간’, ‘You raise me up’등 바로크 음악부터 뮤지컬,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202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27일 부개고등학교 3학년 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북콘서트는 배우 겸 작가 명로진의 ‘동양고전에 얻는 지혜와 힘’ 강연과 제갈인천 북뮤지션의 동서양 고전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역할 낭독극, 인문 스피드 퀴즈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늘북구도서관은 학생들의 소감 및 작품 서평 등 독후활동 내용을 책 읽는 학교 활동 모음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도서관과 삼산경찰서는 ‘안심하고 책 읽는 학교’ 캠페인을 통해 딥페이크, 사이버도박, 전동 킥보드 등 청소년 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수능 이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대설특보 속에서 제설 현장을 방문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28일 오전 남동구 간석3동 일원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벽부터 이어진 대설특보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길병원사거리에서 제설 차량에 탑승해 간석오거리까지 이동하며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한 작업과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남동구청장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인근 마을길 제설 현장을 방문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을 만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제설과 긴급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협력과 이해를 요청했다. 이후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대설로 인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유 시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효율적인 관제와 즉각
거리를 반짝이는 불빛들과 귓가를 맴도는 캐럴에 마음이 설레는 12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골라 듣는 재미, 3色의 송년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은 각각 매력적인 테마의 송년음악회를 꾸린다. 매해 매진 사례를 이루는 만큼 특히 예매를 서둘러야 하는 공연들이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한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대신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첫 스타트는 윤의중 예술감독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다. 12월 12일, 숨 가쁘게 지나온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한다. 합창 연출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가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12월 19일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원년인 2024년을 마무리하며 송년음악회 '초코케잌'을 선보인다. 조현경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등 도로 표면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입자상 물질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매년 11월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한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도로에 대한 오염도 조사, 청소 횟수 증가, 차량 속도 제한 등 도로먼지 집중관리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하고, 기준농도 200㎍/㎥를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시·구청 등 관계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차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 부터 ‘24년 3월) 동안 32개 구간(103.1㎞)에서 128회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제6차 기간에는 조사 범위를 35개 구간(109.3㎞)으로 확
2024년 11월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인천시민·학계·현장 전문가·정책입안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효정 부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젠더기반폭력으로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의 이슈를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피해 유형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로 개편될 필요성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제재 없이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선 연구위원은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인천의 현황’을 주제 발표로서 친밀한 관계 폭력의 실태를 범죄통계, 상담통계,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인천의 현 실태를 설명하면서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