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하버파크호텔 위탁운영사 계약갱신과 관련한 ‘부당견책 및 부당전보 구제신청’에 대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서에 불복하여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징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단 내용의 상당부분이 사용자의 의견과 사업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단 내용에서“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평가위원회 방식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숙했던 점들이 발견됐다고 하여 이를 징계사유로 삼는 것은 그 정당성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했으나, 공사는 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절차, 기준, 운영 방식이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이고 필수적 사항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구제 신청자인 사업담당 실장은 평가위원을 구성하면서 아무런 기준과 절차 없이 사업담당 실장 등이 평가위원들을 지정하여 선정했고, 그 중 외부위원 2인은 실장과 팀장이 각 1인씩 개인 친분관계의 지인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평가위원회 안건과 직접적 이해당사자에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1월 29일 인천디자인교육센터에서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 학생 8명과 인천TP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디자인서포터즈는 차세대 우수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TP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4기 서포터즈는 총 8명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했다. 올해의 최우수 서포터즈로는 한국공학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허윤서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 서포터즈는 매월 제작한 디자인 결과물의 심사 점수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횟수를 집계하여 평가했다.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는 전원이 대학교 3~4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신예 디자이너로서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다. 인천TP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정기간행물 'IDSC' 12월호를 통해 인천디자인서포터즈 14기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훌륭한 인재들이 신예 디자이너로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인천기업의 뜨거운 관심과 힘
인천문화재단은 2025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창작일반지원, 예술창작집중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으로 총 4개 분야이다. 접수기간은 2024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지원신청을 받는다. 2025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는 올해 총 다섯 차례 개최한 예술인 간담회 'HOW ART YOU?'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했다. 주요 개편사항 중 하나는 지원사업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인천연고 기준’을 인천 거주와 인천 활동으로 조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의 창작 지원에 집중하고자 한다. 단, 청년예술인창작지원은 인천학교 재학 또는 졸업도 인천연고 기준으로 인정한다. 한편, 올해부터 지원자 책임 신청제를 도입하여 인천연고 증빙 서류는 최종 선정된 경우에 한하여 제출한다. 2025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2024년 12월 3일 10시 30분(온라인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오는 6일 ‘장애인의 자립,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인천시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6일 오후 2시 30분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인천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021년 장애인주거전환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한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 주거전환 장애인 연구 2건의 최종보고회와 재가장애인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연, 토론회로 열린다. 주거전환 장애인 연구는 ‘인천시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종단조사를 위한 기초연구’와 ‘인천시 주거전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 두 편이다. 연구는 이웅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연구 기간은 6월 부터 12월이다. 먼저 종단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는 2025~2028년 진행하는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대상 패널조사에 필요한 기초 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다. 패널조사는 같은 대상자에게 같은 문항을 주기적으로 물어 변화를 살피는 방식이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 ▲삭제 지원 ▲사건 지원 ▲치료비 지원 ▲특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상담부터 피해 회복까지 원스톱 통합지원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2021년 6월 14일 인천광역시가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년간의 피해자 지원 결과를 공유하면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지원의 성과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3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3주년 기념 포럼 「딥페이크 시대의 디지털 성폭력 : 동행과 공감을 통한 원스톱 대응 방안 모색」은 2024년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N번방 사건’은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구조적인 여성폭력임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으며, 최근에 발생한 ‘딥페이크 사건’은 누구나 성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센터는 지난 3년 3개월간 731명의 피해자를 상담부터 피해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였으며, 대시민
인천시민의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탄생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달 7일 인천 마을 설화 그림책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과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의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청학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마을 설화 그림책 출간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문화 콘텐츠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올해 마을 설화 배경인 강화군과 연수구 지역 내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한 ▲신간 도서 기증식 ▲김옥재ㆍ김현정 작가 소개 및 인터뷰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의 북 뮤지컬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의 주요 섬 관련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 10권을 완간했으며, 지난해부터 인천 마을 설화 그림책 10권 발간을 목표로, 올해 두 번째로 두 권의 마을 설화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출간된 마을 설화 그림책은, 강화군 옛 교동도‘정주’라는 마을에서 벌어진 이야기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과,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던 한 가난한 효자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다. 북콘서트 참석자는 12월 7일까지 200명을
인천광역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도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 철저한 재해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인천시의 농업 시설물 현황은 ▲비닐하우스 4,193동(321ha) ▲인삼재배시설 189개소(98ha) ▲축산시설 620개소(50ha) 등으로 파악된다. 시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시설 및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이러한 사전 조치를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겨울철 재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초동대응팀 ▲재해복구팀 ▲식량·원예팀 ▲지원팀 ▲축산팀 ▲방역관리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기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최정상의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들려준다. 에너지와 서정적인 묘사로 정평이 난 작곡가 스티븐 파울러스의 무반주 합창곡 ‘더 로드 홈(The Road Home)’로 관객을 맞이한 시립합창단은 이어 1부 '어제 그리고 오늘'을 통해 따스한 희망과 위로의 노래를 전한다. 윤학준 곡의 ‘별은 너에게로’, 정환호 곡의 ‘꽃 피는 날’, 이현철 편곡의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 조혜영 편곡의 ‘선물’을 들려주며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2부는 관객과 다 같이 노래하는 무대이다. 지난 4월 인천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새롭게 창단하여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송년의 기쁨을 나눈다.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모두를 위한 시간이다. ‘해피 윈터 송(Happy Winter Song’에 이어 조혜영 곡의 ‘새로운 길’, 데이비드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 토요일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는 송암미술관 상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및 활동지 풀이, 나만의 유물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품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1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2월 2일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정일자 열람이 가능해진다. 확정일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으로, 이를 통해 임대차 이중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확정일자 열람은 해당 주택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 법원, 또는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해 임차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정일자를 열람할 수 있는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12월 2일부터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정일자 열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확정일자 확인은 임차인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임대차 계약 시 반드시 확정일자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