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출신(근무) NH농협은행 임직원 20명이 7월 9일,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영광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양재영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전 영광군 지부장), 김원석 준법감시부 국장(영광읍 와룡리 출신), 장흥모 지부장(현 영광군 지부장)이 솔선수범하여 추진한 기부 행사로, 지역과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양재영 부행장은 “영광군에서 근무하던 당시 지역에 깊은 애정을 느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농협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흥모 지부장은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영광군과 농협은행 간의 교류와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신 양재영 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농촌의 활력을 키우고, 더욱 살기 좋은 지역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총 2만 2,524건, 72억 원을 부과하고 7월 10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관내 주택과 건물,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올해 6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이후에 취득 시에는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금액이 20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로▲은행 ATM기 ▲위택스 ▲지방세입계좌 이체 ▲ARS ▲신용카드 납부 ▲모바일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 편의제도를 이용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수납이 집중되어 위택스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있으니 반드시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납부 방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간편해지고 있으니 온라인이나 모바일 서비스
영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업무 특성상 야외 활동이 많은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현장을 찾아 지도 ·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7월부터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자활근로 참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시간 조정 및 폭염 시간대 실내 활동으로 대체 ▲냉방시설이 설치된 휴게 공간 제공 및 휴게시간 준수 ▲폭염 대응 물품 준비 상태(얼음 생수, 포도당 환 등)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참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냉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도 병행했으며, 탈수 및 열사병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를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폭염은 특히 야외 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근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재 이후 지속되는 심리적 불안, 건강 문제 등에도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의 화재 피해 아파트 두 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연 광산구는 11일까지 3일간 총 7개 아파트 경로당 및 관리실을 찾아가 피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초 건강 측정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한의학 건강상담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혼자 살거나 걷기 불편한 피해 주민을 위해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8월에는 스트레스 완화, 일상 공간 공기정화 등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요법(테라피) 건강 강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며, △냉동고 설치 확대 △드론 예찰 △야외 노동자 휴식 공간 조성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이용 편의성과 지역별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 장소를 6개소에서 22개소(광산구청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냉동고마다 매일 100병의 얼음물을 채워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은 1인 1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얼음물 나눔 냉동고가 설치된 장소는 얼음물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얼음물 지도는 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웹자보, 배너 등 형태로 배부되며,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는 폭염 예방 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도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3%포인트(p) 상승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3%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6월 23∼25일) 대비 긍정 평가가 3%p, 부정 평가가 2%p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63%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6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5%였고, 국민의힘은 19%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도는 1%p 하락해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해병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 대령을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지 1년 11개월만이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이로써 기소된지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무죄 확정 후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박 대령 변호인단은 박 대령 직무 복귀 소식에 일정을 취소한 뒤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 그동안 박 대령이 뜻을 지키는데 외롭지 않게 언제 어디서든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다만 박 대령이 현직 군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특별검사가 밝혀야 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과제 역시 진행 중"이라며 "박 대령과 변호인단 역시 남은 과제의 해결에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법정으로 향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 수사 개시 3주 만에 '몸통'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2시 22분부터 6시간 40분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은 특검팀이 제시한 관계자 진술과 물적 증거를 토대로 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적법한 절차를 거친 계엄
광주 광산구가 요양원, 요양병원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살던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9일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살던집 케어홈(돌봄전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광주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주거, 의료,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사업이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5년 보건복지부의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우산동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케어홈센터’, ‘중간집’ 등 사업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케어홈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 3층(102㎡)에 조성됐다. 돌봄 전담 인력 8명이 상주하며,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영광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도 잔여 사업비 추가 신청을 포함하여 2026년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림소득사업의 목적은 단기 소득 청정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시설 지원을 통해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해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세부사업으로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유기질비료, 퇴비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관정, 비닐하우스 등)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잔디 깎기 등)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저온저장고 등) ▲임산물 상품화 지원(포장재 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등 6개 사업이 있다.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은 농·축산분야 보조사업과 달리 전년도에 다음 연도 사업을 신청하며, 작년까지는 전년도 1∼2월에 사업 신청을 받아 다음 연도에 대상자를 확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보조사업을 추진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되어 포기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로 인한 예산 불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6∼7월에 신청받아 11월 말까지 산림소득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