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을 비롯한 전남·북 5개 시·군 단체장은 11월 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해 서해안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북 5개 시·군의 공동건의문과 주민 10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해안철도,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축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사업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총 연장 110km, 사업비 4조 7,919억 원 규모의 대형 국가철도사업이다. 내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영광 불갑사 등 관광지 △신재생산업(태양광 및 풍력) 기본소득 △RE100 산업단지 조성 △수소특화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등 영광군 산업·관광 활성화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이날 국토부 장관 면담에서 서해
광주 광산구는 5일 경암근린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을 실천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 예방 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안내 △경암근린공원 일대 걷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관리 △금연 △국가암검진, △자살·우울예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건강홍보 공간 8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건강정보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이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에서는“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및“불법 투기 근절”을 위하여 대대적인 군민 홍보에 나선다. 우리 군에서 하루에 발생되는 일반 생활쓰레기는 28.3톤, 음식물 6.8톤, 기타 3.3톤으로 매년 증가하고는 추세다. 환경관리센터에서 매일 소각 15.8톤, 매립 22.3톤, 재활용 0.3톤 처리하고 있다. 군에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및 재활용품 무인수거 자판기 운영,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하여 배출하거나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불법 투기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배출자의 책임과 의식 변화가 요구된다. 이에 영광군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하여 11월 4일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종합대책을 마련 후 11월 중 현수막 게첨, 이장단회의 등 대대적인 주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영광 홍농읍 월곡·칠곡·항월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여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영광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홍농읍 월곡·칠곡·항월항 일대의 낙후된 어항시설과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방파제 및 물양장 확보, 부잔교 설치, 어구창고 신설 등 어촌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월곡·칠곡·항월항 일대를 중심으로 어촌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 ‘오(늘)·운(동)·완(료)!’ 비만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만 교실은 기존의 운동법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스텝박스를 활용한 스텝로빅(스텝박스+에어로빅) 운동법을 새롭게 실행했다. 신체 전반의 유산소·근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 참여자들의 흥미와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주 3회 정기운동과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을 병행했으며, 평균 허리둘레 3.6cm, BMI 6.5㎏/㎡ 감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운동이 즐겁고 지속하기 쉽다”,“체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로 나타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텝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라며, “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일원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등 14명이 참여했으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마을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부안과 고창의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현장 체험 및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마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영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험 마을 운영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마을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체험 마을이 지역의 활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4일 ‘광산구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현실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와 이주민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를 비롯한 아동 인권 단체, 학계 전문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베트남 이주민 대표, 교육 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모의 미등록 체류 신분으로 인해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고, 의료·보육·교육 등 기본적인 사회보장제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주목했다. 특히 '출입국관리법'상 ‘공무원 통보 의무’ 조항이 미등록 부모들의 신고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발굴 및 지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4일 ‘농민 역차별 해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988년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에 편입된 이후 37년 동안 광산구 농민들은 읍·면 단위 농민과 달리 농업 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차별을 겪어왔다. 똑같이 농사를 짓는데도 광산구 농촌동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의회는 농민 역차별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광산구 농촌동 농민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평등 사항을 실태조사 하여 그 결과로 농민 권익 향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갑성 광주광역시농민회 감사, 이민철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센터장을 비롯하여 지역 농민단체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먼저 심재헌 연구위원이 주제 발제를 통해 “최소 23개 이상의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
영광군의회는 11월 4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31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영광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 출연금 지원계획안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 ▲영광군 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읍·면민의 날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 등 총 9건의 주요 안건이 보고됐다. 에너지산업실은 모든 군민에게 정기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광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제정 계획을 보고했다. 의원들은 지급 대상의 ‘실거주’ 기준이 불명확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등록 이전만으로 지원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집행부는 기본계획 수립 시 거주기간 요건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며, 사업 재원은 전남형 시범사업과 개발이익 공유 기부금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발전사업자와의 협의 절차가 구두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집행부는 협약 체결 시 법적 근거를 명확히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지난 1일 수완대주피오레6단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김태완 의원이 수완대주피오레6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김태완 의원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차난 해소, 노후시설 정비, 생활안전 강화 등 입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파트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의 행복과 광산구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지역 주민과 지방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선순환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