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지난 7일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최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지역아동센터 ‘한 뼘 키우기’ 재능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산구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체험학습과 성장을 지원한 ‘한 뼘 키우기’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물놀이, 칼림바, 합창, 젬베, 댄스 등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갈고닦은 장기를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모범 종사자, 어린이 10명에게는 광산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작한 그림, 공예품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커나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탱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 황룡친수공원에서 ‘황룡강생태길30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4㎞, 6㎞ 두 개의 코스로 운영했다. 걷기대회는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 걷기협회와 공동주최하고 어룡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련했으며,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기반 시설인 황룡강생태길30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 속 걷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1,000명의 시민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생태 해설사 7명이 함께해 황룡강생태길30에 대한 생태 해설을 진행해 걷기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또한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기후다짐 엽서쓰기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황룡강생태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걷기대회를 계기로 황룡강생태길30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앞으로 생태 해설 프로그램, 문화예술 걷기 로드 등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참여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걷
영광군은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민선 30주년을 맞아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했으며,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 총 2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염태영 의원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격려하는 축사를 전했으며, 이후 각 지방정부의 정책발표가 이어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급감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을 위해 기본소득 TF팀 신설, 햇빛 바람 기본소득 협력단 운영, 기본소득위원회 출범과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와'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제도마련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동포들이 김치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광산구에서 펼쳐졌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_동포들의 김치’ 본선을 개최했다. 이날 1차 예선에 통과한 고려인 동포 8팀과 조선족 동포 3팀이 각자의 환경에 맞춰 바꿔온 동포들의 김치 문화를 선보이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연대회는 △30분 김치 만들기 △1분 발표 △시식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고려인 동포들은 고려인의 대표 김치인 당근김치, 양배추김치를 선보였고, 조선족 동포들은 고수달래김치, 깐두부김치 등을 만들었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 4명과 당일 추첨으로 구성된 관객 평가단 30명의 평가점수 합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고려인마을팀(신조야·엄엘리사·안엘레나)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고려인마을팀의 당근오징어김치는 일반 당근김치와 달리 오징어 등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김치다. 고려인마을팀은 “시골에 자라면서 당근 김치를 자주 먹었는데 별미로 다른 재료를 넣어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만들었다”며 “한국에 와서 고향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성) 주관으로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역사전통도시인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 노래자랑 경연, 장구 공연, 먹거리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2012년 겨울, 송정 다섯 개의 동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작은 잔치가 어느덧 송정을 하나로 잇는 전통이 됐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송정골 대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11월 6일 군남 찰보리어울터에서‘찰보리문화아카데미 보릿대공예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보리산업특구의 지역 자원 활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보릿대를 활용한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총 2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교육생들은 보릿대 가공 및 제작 기법, 실생활 소품 디자인, 지역문화와 연계한 창작품 개발까지 실습 중심의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보릿대공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수료생 최 모 씨는 “버려진 보릿대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보릿대공예는 영광의 보리산업이 예술로 확장되는 길로서, 지역 농산물과 문화가 결합된 창의적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플로리스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화훼 조형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조형 예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전문 교육으로,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디자인 감각과 예술적 표현력을 향상시켜 공간 연출 및 행사 장식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화훼 조형 지도사’ 자격증은 취득 후 플로리스트, 방과 후 강사, 행사 및 전시 공간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축제나 행사에서의 화훼 장식 참여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100%를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사업을 지난 10월 31일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광군은 총 5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5만 1,460명(98.3%), 2차 4만 9,771명(98.5%)의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두 차례, 총 100만 원을 지급했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기준일(2024. 12. 27.)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있는 거주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신청은 ‘그리고’ 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했으며, 신청 다음 날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1차(1~3월)와 2차(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원금을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을 제한했다.
영광군은 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6개 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 공동체가 추진해 온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활동 영상 상영과 팀별 성과 발표를 통해 사업 영광군 청년공동체는 ▲그림터(미술문화 활성화) ▲글로리하모니(청년 음악가 공연) ▲영광스팟터즈(관광 콘텐츠 제작) ▲댕히어로즈(반려문화 활성화) ▲글로리스튜디오(청년 상담 프로그램 운영) ▲안터랩소디(실험적 콘텐츠 개발과 회원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 성과발표 심사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댕히어로즈(대표 조아라)는 이달 21일 전라남도 성과공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