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대마면 남산저수지에 내수면 어종 56만 마리(동자개 30만, 메기 25만, 자라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와 메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류로,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라는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 및 하천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오염 예방, 생태계 환경·수질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했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감성돔 10만, 대하 1,300만 마리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종을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아트하우스종합건설(대표 윤강미)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대한무공수훈자회 광산구지회(회장 백승문)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후원금 3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그동안 노후한 냉난방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단체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대한무공수훈자회 광산구지회의 냉·난방기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강미 ㈜아트하우스종합건설 대표는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통장단(단장 박창곤)과 전남 곡성군 연합청년회(회장 오종국)가 지난 12일 도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각 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44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 모았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박창곤 도산동 통장단장은 “상호 기부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호남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일자리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7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의 연장선으로, 취업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에 대한 특강 △광산구에 원하는 일자리 5자토크 △오픈채팅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제안된 대학생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속가능일자리 특구 백서 제작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보건대학교, 남부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등 지역 내 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이어가며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주택이 침수된 가구와 농업인에게는 이날 지급을 완료한다. 주택 침수 가구에는 세대별 최대 900만 원(재난지원금 700만 원, 의연금 200만 원)을, 농업인에게는 개별 호우 피해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침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선 확인 조사를 거쳐 추석 전까지 최대 1,000만 원(재난지원금 800만 원, 구호기금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7~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157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7월 호우 피해에 대해 총 142억 원(재난지원금 55억 원, 공공시설 87억 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수립,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의 원상 복구를 위해 편성한 19억 7,000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이 최근 광산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한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8월 호우 피해에 대해선 행정안전부와 협의
광주 광산구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정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의 가치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가 주최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역 활력과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기업,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생활 속 자치’로 시민 주권을 강화하는 모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과 마을로 확장, 21개 동을 시민이 경영하는 ‘마을 정부’로 세우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광산구에선 2024년부터 21개 동별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자치교육과 토론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각 동의 특성과 현안을 분석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민이 직접 만든 미래 설계도가 담긴 동 미래발전계획이 지난해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5일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의 말미산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년 3월 준공된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는 인접한 말미산 토사 유출로 2020년 12월 아파트 경사면 정비 및 추가 배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올해 7월 17일과 8월 3일 발생한 폭우시 말미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우수로 지하실, 옥외 승강기 침수 등의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입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민들로부터 건의·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폭우시 말미산 경사면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와 우수 예방을 위한 배수공사를 포함 시설공사 등의 근본적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아울러 인근에서 진행중인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가 신속하고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불편이 해소되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광주 광산구가 지난 9일과 10일 광산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뮤지컬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 공연을 선보였다. 광산구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16개 기관에서 원아·교사 총 454명이 참여했다.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음악, 율동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기획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알레르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민선 8기 광주 광산구가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마침내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정책으로 전국화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일자리 분야 국정과제(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정책)의 실천 과제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와 거버넌스 확산’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 확산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례’가 참고 모형으로 명시됐다. 광산구의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의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장년, 여성 등 그동안 일자리 관련 사회적 대화에서 소외된 기층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 △일회적‧형식적 토론이 아닌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의 3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숙의 토론을 기본방식으로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돌봄‧육아 지원 등 ‘사회임금’ 확대 지원과 같이 그동안 광산구가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
영광군은 지역 실업자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2기)’ 직업훈련을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광읍 소재 청람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하며, 총 12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론 및 실습 34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요양보호사자격시험에 대비한다. 요양보호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직종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등 취업취약계층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은 국가공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요양시설, 재가요양기관, 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실업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직업훈련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여 고용 안정과 평생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요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