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9월 17일 송광민 부군수, 군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영광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빈번해지는 이상기후와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추진전략 및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영광군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영광 ▲이상기후에 안전한 영광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영광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7개 분야, 40여 개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설문조사,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상위계획 검토 등을 반영해 실행 가능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는 연차별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17일 ‘광산구 마을아동돌봄터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을아동돌봄터’는 마을아동돌봄공동체 구성원들이 공동체 육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산구에서는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 단지 내 공동체 공간에서 마을 돌봄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공동체 기반의 아이돌봄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11월 첫 간담회를 개최해 공론화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날 광산마을활동가네트워크, 마을돌봄공동체네트워크 활동가들과 광산구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이 함께했으며,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과 신선희 마을돌봄네트워크 대표의 기조발표 후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박태순 연구위원은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공동체 방식의 아이돌봄은 현실과 정책 사이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제3의 대안”이라며 “마을아동돌봄터가 접근성, 안정성,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일시적 돌봄이나 긴급돌봄 등 예외적인 돌봄 수요에 즉각 대응할
광주 광산구가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을이 ON 순간’. 황룡강의 가을 모습을 즐기고, 음악이 켜지는 순간 시민 모두 하나 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시민들이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뮤직페스티벌 정체성 강화 광산구는 시민들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더욱 재밌게 즐기고 음악 축제로서의 강화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 음악을 더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가수의 공연뿐만 아니라 △거리피아노 △뮤직오락실 △별빛영화관 등 11곳에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거리피아노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 축제장 내 피아노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뮤직오락실은 펌프 등 음악 축제와 어울리는 게임기, 동전노래방 등 음악
광주 광산구는 17일 지역 가전산업에 닥친 중대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알려진 광주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가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여 제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고, 소속 노동자 장기 임금 체불, 협력업체의 재고 물량과 미수금 문제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9월 초 광주지방법원에 세 번째 회생 절차를 신청한 상태로, 22일 첫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이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다양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위니아 정상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탄원서를 냈다. 또한 “기업회생 절차의 조속한 개시는 ㈜위니아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열고,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처서가 지난 뒤에도 모기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짐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이후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후 변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여전하여, 방문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유충 방역, ▲성충 모기 구제를 위한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및 자율방역단 등 310개 반, 1,168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되어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저녁시간에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9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그리고 10월 열리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방역을 강화함으로써, 참가자와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
영광군은 지난 9월 16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감성 뮤지컬‘당신의 오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줄거리와 음악, 연극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고 청렴의 가치를 문화와 감성으로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공직자의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작은 청탁, 이해충돌 등을 소재로 삼아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자기반성과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공직자가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선택을 사실적으로 다룸으로써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영광군(기획예산실)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와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영광군은 현재 군남면 도장리, 영광읍 남천리,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돕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식 개선 활동,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우수 지정 성과를 모든 마을과 공유하고,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하여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 모두가 우수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새롭게 정학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민과의 융화, ▲농업기초기술 및 작목 선택, ▲농산물 유통‧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견학을 통해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활력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현금 2,500만 원과 생필품 262세트(2,096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현금 2,500만 원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 8개소의 물품구입비로 지정 기탁 했으며, 생필품 262세트는 군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여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면 본부장은“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군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9월 1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청년부군수, 청년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자르기에 이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운영시설과 공간 구성 등을 확인했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3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23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청년과 아이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1, 2층은 청년센터, 청년점포, 커뮤니티홀, 스튜디오실, 네트워크실 등 청년커뮤니티 공간으로, 3 ~ 5층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영유아 놀이터 등 육아통합지원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놀이터 체험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영광군수는 인사 말씀에서 “청년이 마음 편히 머물고 배우며 도전할 수 있고, 아이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