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영광군노인복지관에서 한글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쓴 시를 선보이는 시화전을 개최했다. 영광군노인복지관 한글교실은 문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참여를 돕고 있으며, 이번 시화전에는 17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평소 한글 공부를 하며 느꼈던 감정을 담은 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어르신들의 문학적 감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잔잔한 감동 및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취미와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환경과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현수막 근절에 나선다. 광산구는 명절마다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불법 광고물 상시 정비반(이하 상시 정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시 정비반은 명절 전후 지역 주요 관문 도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을 단속‧정비한다. 특히,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도 다른 불법 현수막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기존대로 ‘무관용 원칙’을 엄격 적용, 설치 요건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될 시 즉각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불법 정당 현수막 608건을 정비했다. 이 중 명백히 법적 요건을 위반한 120건에 대해 3,8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같은 기간 정당 현수막 외 정비한 불법 현수막은 8,465건으로, 광산구는 1,352건에 1억 6,25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거리마다 과도하게 걸린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한 광산구의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 전남대학교 명학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 제공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캠페인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센터와 송정권역(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쉼터,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치매관리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24일까지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해 △치매 OX퀴즈 △인지강화훈련체험 △치매예방 3·3·3 수칙홍보 등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23일에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
광주 광산구가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신인 작가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기성 작가에게는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1인 2점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원서는 광산구, 광산문화원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회화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서예·문인화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산문화원(광산구 상무대로 265, 2층)에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11월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등미술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문화원(062-941-3377)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소외이웃 지원 △지역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소통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1만 567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휴 동안 5개 경로식당, 658명의 대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 금액을 지원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농·축산물·공산품 원산지 등을 점검한다. 명절 전 임금체불 피해가 없도록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연계해 임금체불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통해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 32개소와 도로,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영광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동차 안전 관리를 돕기 위해 장애인 소유 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록장애인이 직접 소유하고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물가 상승과 차량 유지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등록장애인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자동차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정기검사 대상 차량에 해당하는 경우이며, 지원은 연 1회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절차”라며, “경제적 사유로 검사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 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자동차등록증, 검사비 영수증을 구비해 △영광군청 차량등록창구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문의 사항은 영광군청 건설교통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5일~16일 보성군 윤제림에서 영광군 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을 통한 심신 치유와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숲 해설과 함께하는 걷기 명상으로 진행된 '숲 속에서의 쉼', ▲자연 친화적 소형 정원 꾸미기 체험인 '디시가든 만들기'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참여 어르신들은 숲속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자연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디시가든을 집에 가져가니 성취감이 크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이번 숲체험 교육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에서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적극적 건축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하여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건축주는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 3년이 경과한 후에는 자진철거 하거나 계속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건축법규에 따라 만료일 7일 전까지 연장 신고를 신청하여야 한다. 그러나 가설 건축물 연장 신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부주의로 인해 만료일이 지난 후에야 연장 신고를 하여, 건축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알림, ▲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 가설건축물 설계도면 무료 작성 등의 서비스를 시행으로 2025년 8월 말 기준 96건을 대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행 서비스 시행으로 위법 사항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건축 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현)는 지난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복지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시설·기관·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의 복지 현장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강의는 고창군 ‘책마을 해리’의 이대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책 읽고 책 펴내는 인문 공동체 책마을 해리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복지 리더의 전문성과 역할 정립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 장세일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복지리더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강화해 ‘함께하는 복지 영광’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영다락방’은 ‘영(靈)광의 복지인들이 다(多)함께 즐겁게(樂) 모이는 방(房)’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광군의 대표적인 복지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복지의 실천 주체들이 위기가구 발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관내 약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아동의 건강,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건강 지원 분야에서는 아동의 영양 상태 개선과 예방적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약국에서는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상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동이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