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의 대표 관문 광주송정역에 편안히 머물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조성이 추진된다.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2만 5,000여 명, 유동 인구는 4만 4,000여 명이 다니는 호남권역의 관문이다. 하지만 타 고속철도 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컸다. 민선 8기 들어 광산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장 조성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고,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도 지속해서 상호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실로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송정역세권 KTX지역 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주송정역에 약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역 주변 용지 사용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만남의광장 조성 설계 및 시공, 유지관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18일 2024년 책이음서비스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100만 원 전액을 한국 장애인복지협회에 기부했다. ‘책이음서비스’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하나의 대출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북구도서관은 지난 10월 전국 2,724개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은 도서 대출 건수를 기록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우수기관 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1월 13일까지 도서관 이름을 공모한다. 1995년 부평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사라진 '북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인천 북구도서관은 도서관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글자 수 제한 없이 1인당 1건의 명칭을 제출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며, 2025년 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북구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참신한 명칭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은 1월 3일 인천북구도서관 누리집에 공고되며, 자세한 응모 방법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관내 3세 부터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2025 토요 가족 체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토요 가족 체험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숲 체험 ▲도예 체험 ▲실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체험은 숲 체험 전문 강사와 함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도예 체험에서는 흙 놀이부터 물레 체험까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실내 체험에서는 유아교육진흥원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며 유아의 신체·정서 발달과 탐구 능력,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 2025년 토요 가족 체험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10:00 부터 12:00)과 오후(14:00 부터 16:00) 두 차례 운영된다. 상반기(1월 부터 6월)와 하반기(7월 부터 12월)로 나누어 참가 가족을 모집하며, 가족당 상·하반기 각 1회, 최대 연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참여는 12월 20일부터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유아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유아교육진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18일 ‘2024 기초 학력 보장프로그램 온(溫)품 솔루션’ 사례 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온(溫)품 솔루션’은 초·중학생 중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한국어 교육, 심리·정서 등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영역별 전문교원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진단하고 1:1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교원들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2025학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에 참석한 한 전 문교원은 “강화 지역은 이동이 쉽지 않아 학습 기회가 부족하고, 학습 결손이 누적되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 진단과 1:1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 발전 특구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과 학습 소외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17일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화 학생 자치 네트워크 참소리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참소리’는 강화 지역 초·중학교 학생회 정·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 자치 네트워크로,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하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는 2024년 각 학교가 운영한 학생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강화 지역 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을 토의했다. 학생들은 ▲교내 무인상점 및 학교 화폐 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생활규약 실천 ▲플리마켓 수익금의 지역 복지시설 기부 등의 다양한 사례가 공유하고, ▲학교 간 교류 기회 확대 ▲청소년 스터디룸 시설 확충 ▲학생 축제 확대 ▲학생자치회 예산 증액 ▲진로 탐색 활동 기회 확대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등 강화 교육에 바라는 점을 적극 개진했다. 정기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회 예산으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다른 학교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학교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학교가 많은 강화 지역의 특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17일 관내 초, 중등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학생 생활교육의 방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4년 학생 생활 규정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학생 생활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생 생활교육의 방향 관련 강의, 학생 생활교육의 어려움에 대한 토의와 토론, 기타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되어, 교원의 학생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상호 존중되는 학생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초 인천체육고등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라인 기준에 따라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조리 종사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겨울 12개 학교의 급식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급식조리실 환기시설을 개선하여 조리 종사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남동구・연수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유치원 급식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급식학교 152곳, 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인천 관내 식재료 납품업체 24개소의 위생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소비자단체와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 급식 점검단이 참여하여 점검의 객관성을 높이고, 학부모에게 학교 급식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도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학교에 안내하고, 급식관계자 교육에 활용하여 내년도 점검 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 구성원 모두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인천형 글로벌 진로 과정’의 일환으로 SP(Share Program) 국제기관 연계 글로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진로 과정 2기 학생 40명이 참여하여 외교부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외교, 국제관계, 북핵 안보협력, 경제와 사회 분야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했다. 특히, 외교관과 함께하는 글로벌 진로 교육 수업에서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외교부의 핵심과제와 외교관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외교관이 되는 방법과 자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SP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외교관의 자질 중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에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글로벌 진로 과정은 세계와 소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천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