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인천시청 주변 약 1㎢)에 총사업비 33억 7천만 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2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건축과, 도시관리과, 도로과, 교통정보운영과, 남동구청 도시디자인과 및 공동수행사(㈜양지, ㈜세영, ㈜동해종합기술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디자인 특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최적화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월1동 일원은 석천초등학교, 구월중학교,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 주요 공공시설과 중앙공원, 병원, 상가, 오피스가 밀집된 지역으로, 다양한 시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사업은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스마트 소통광장,
인천광역시는 12월 30일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웹진 MOO’ 청소년기자단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제24기 청소년기자단, 내년에 활동하게 될 제25기 청소년기자단,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2024년 청소년기자단 활동 보고 및 제24기 우수 청소년기자에 대한 표창, 제25기 청소년기자단 기자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기자단은 약 15명 내외로 구성돼 있다. 해당 기자는 전문기자 교육, 월별 편집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웹진 MOO’에 기사를 작성한다. 또한, 청소년 대축제와 같은 청소년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활동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청소년기자단은 매년 가을, 인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기자들은 1년 동안 시와 청소년단체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현진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학업과 병행하며 성
인천광역시는 2024년 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군·구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장별로 2년간 지원이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쇼핑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간석자유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인천축산물시장(2년 차 시장),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거북·신거북시장(연합)과 강화풍물시장(1년 차 시장)이 포함됐다. 이들 시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체 브랜드(PB)상품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각 시장의 개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간석자유시장은 ‘레트로 감성’을 주제로 테마 거리를 조성하고 노맥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수를 대폭 증가시켰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그린뭉치
인천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다자녀 지원카드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의 발급대상 기준 나이를 만 15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친출산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카드사 혜택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특별혜택(감면)을 받을 수 있어 2020년 이후 4년간 17,000건 이상의 발급 실적을 기록하며 다자녀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기준 나이 확대 적용에 따라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태아 및 위탁가정 포함)이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발급대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시와 NH농협카드의 민관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인천시의 출생아 수가 타 시도에
인천광역시는 30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과 연수구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은 준공 시점이 내년 6월(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 12월, 시행사 DCRE)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과 행정관리의 비효율성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인천시는 시의원, 자치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인으로 구성된 ‘경계변경 자율협의체’를 통해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자치구 간 행정구
인천광역시는 12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사회복지공무원 소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과 2024년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 134명을 포함한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이용규 회장의 특강, 힐링 프로그램,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용규 회장의 특강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어진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후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이 함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기념촬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번 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새롭고 이로운 광산을 향해 시민께 묻고 함께 뛰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다시 없을 줄 알았던 비상계엄이 내란죄로 단죄될 운명입니다. 내란의 우두머리가 헌법 준수와 국가 보위를 맹세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두 명의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권력자를 바꾸는 것보다 주권자인 시민이 주인으로 서는 것이 우리 사회를 근본부터 바꾸는 길이다”는 민선 8기 광산구의 지향이 옳았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있어서는 안 될 사건으로 증명한 것이기에 처연한 심정입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의 뜻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시민이 광산의 주인으로 일어서는 것을 돕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기에 전국 최초, 최고의 성과들이 잇따랐습니다. 광산시민의 참여와 지지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산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변화를 기회로 만듭니다. 광산의 예정된 변화를 발전의 도약대로 삼을 수 있었던 힘은 연대였습니다. 교육부가 지방에 권한을 이양해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 길이 열렸고,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신가2중
광주 광산구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자 지역 내 행사를 취소하고 구청 내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0일 오전 2층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1월 4일 24시까지)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 또는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동별로 피해자 유가족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광산구는 연말연시 떡국 나눔 행사 및 해맞이 행사와 시무식, 부구청장 취임식 등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구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마련하고 구청사와 동 청사에 조기 게양 및 근조 현수막을 설치했다. 분향소는 시민, 구청사 방문 민원인 등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이 희생돼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가 방문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막상 문을 두드려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광산구 1313 이웃살핌 사업에 참여해 이웃지기로 활동한 평동 주민 나성신 씨에겐 여기저기 자랑하고픈 이웃이 생겼다.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발달장애인 딸 A씨 홀로 보살피는 장애인 가정이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사람을 피하고, 밖을 잘 돌아다니지도 않았던 부녀는 나 씨를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올해 평동을 비롯한 광산구 12개 동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나 씨는 마을 내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돌보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알게 돼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건넸다. 처음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A씨는 3개월에 걸친 나 씨의 끈질긴 ‘두드림’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단절의 벽’이 허물어지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A씨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고, 마을 행사에도 초대받아 함께 식사하고, 어울리게 된 것. 특히, 온 동네 주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A씨 아버지를 돌보는 ‘지킴이’를 자청했다. 길을 잃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시의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치안유지 및 범죄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자치경찰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김재동(국·미추홀1)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3)·신동섭(국·남동4) 의원 등 소속 의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안전센터 및 지구대 등 6곳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관 격려 방문은 간석지구대를 시작으로 구월119안전센터, 동춘지구대, 옥련119안전센터, 주안119안전센터, 석암파출소 등을 찾아 소방 및 경찰공무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격려 방문한 행정안전위원회회 소속 의원들은 기관 현황을 보고받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에 소방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으며, 경찰공무원들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