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뉴욕시교육청과 손잡고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7월 도성훈 교육감과 다니엘 위즈버그(Daniel Wiesberg) 수석부 교육감과의 협의로 성사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학생들의 상호 방문으로 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5년 3월에는 인천 학생 30명이 뉴욕을 방문하여(3월 17일부터 3월 29일 예정) 뉴욕의 다양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언어·문화·역사 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을 경험한다. 7월에는 뉴욕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인천 바로 알기’, ‘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전 활동을 거쳐 뉴욕 방문 시에는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뉴욕시교육청이 직접 해외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기반 세계로교육’과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국제교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학생들이 다양한 뉴욕 학교의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누적된 내수 침체와 비상정국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규모 행사·모임 시 소상공인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를 독려한다. 광주상생카드 설 명절 특별할인도 진행한다.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예산 1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1월 한 달간 상생카드 할인율 7%에서 10%로 확대했다. 선불카드는 10% 선 할인구매로 이용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1월 사용(결제)분에 대해서만 10% 할인이 적용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비상정국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돼있다”며 “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경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광역시의회 제4기(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십’이 시작됐다. 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인천시의회 사무처 각 부서와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제1기부터 지난해 제3기까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체험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돼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비롯한 현장 체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작성 등의 직무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 부여와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정해권 의장은 “그동안 의정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와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4기에는 조례안 성안, 예산 분석, 민원 장 체험
영광군의회는 6일 의장실에서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이명재)와 수어통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의회 본회의 방송 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언어 장애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의정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배치,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등 협약기관 간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 군민들의 의정활동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2021년 2월 18일 제255회 임시회부터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와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6일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의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 11만 4톤급)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코스타세레나호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인천항에 입항해, 한국인 승객 2천여 명과 승무원 970명 등 2천 970여 명을 태우고, 10박 11일 동안 오키나와, 이시가키, 홍콩,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간다. 전국에서 모인 크루즈 관광객 2천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집결해 승선을 시작했으며, 오후 2시 코스타세레나호와 함께 오키나와로 출항했다. 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박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며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대했다. 또한, 정박 기간 승객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운영을 위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정비를 완료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영광군은 오는 1월 10일부터 영광읍으로 시작으로 17일까지 6일간, 각 읍·면에서 1,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초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농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올해는 최근 문제가 된 병해충의 방제방법과 주요 작목별 생산비 절감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별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과 복지회관 등에서 실시하며,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발생한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 현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생산비 절감기술 도입과 농산물 품질 고급화로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활로를 찾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임차비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여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총 9개소(리모델링 3, 임차비 6)를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45세 이하 (1980 부터 2006년 출생자) 예비 청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초기 청년 창업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 촉진 및 군민 생활안정을 보장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차분을 지급한다. 1차 지원금은 2024년 12월 27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총 52,333명(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260여억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에서도 영광군의회에서 예산과 지원 조례를 지난해 제2차 정례회에서 승인함에 따라 집행부에서 설 이전 지급에 박차를 기할 수 있었다. 신청대상자는 지급 기준일(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민등록 주소가 되어 있는 군민이며, 사망자, 전출자, 주민등록말소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기간(1차)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로 현장방문 없이 ‘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성인(만 19세 이상) 개인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여 수령하면
영광군은 지난 6일 영광군가족센터와 민원 취약계층 통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결혼·취업 등에 따른 외국인 주민의 증가로 외국인 관련 민원증가가 예상되기에,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원실 방문 외국인이 영광군 가족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중국어 및 베트남어권 통역사로부터 실시간 영상통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고, 그 외 국적에 대해서는 사전예약 신청 시 외부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통역 및 민원안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통역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부담 없이 군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1월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실시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피해자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1월 6일 ~ 10일까지 5일간을 공직자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하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모금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