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사진:연합) 20여 년 전 네팔 내전에 동원된 소년병들이 네팔의 전·현직 총리를 전범 혐의로 기소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뉴스통신 ANI 등 인도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내전기간 반군이던 마오주의 네팔공산당(CPM-M) 산하 인민해방군 소속이던 레닌 비스타를 비롯한 '소년병' 9명이 인민해방군 사령관을 지낸 현 총리 푸슈파 카말 다할과 부사령관 겸 전 총리인 바부람 바타라이를 상대로 대법원에 낸 탄원이 전날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첫 심문은 13일로 잡혔다. 이들 소년병은 14쪽으로 된 탄원서에서 다할과 바타라이가 내전 기간 소년들을 전쟁에 동원해 국제인권법을 위반했으므로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할 총리는 기소 때까지 직무를 중단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왕정 종식 및 공화제 전환을 요구하는 반군과 정부간 벌어진 내전에서 1만7천여명이 숨졌다. 내전은 평화협정 체결과 공화제 전환으로 마무리됐다. 탄원 제기 소식에 야당인 라스트리야 프라자탄트라당(RPP) 대변인 기안 바하두르 샤히는 같은날 의회 회의에서 "의회 규정에 따라 총리도 의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대로(강남역 11번 출구 ~ 신논현역 5번 출구 760m) 랜드마크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민관거버넌스 참가 신청 및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 강남역 ~ 신논현역 760m 구간은 구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소다. 하지만 노점상 방지용 석재 플랜트, 활용도 낮은 시설물 등으로 보행로가 복잡하고, 흡연·쓰레기 무단투기 등 여러 도시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강남대로에 다양한 연령층의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텔링을 입혀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한다. 시민 누구나 민관거버넌스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강남대로 일대의 문제점 발견, 개선방안 도출, 아이디어 개발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총3회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민관거버넌스 참여가 어렵더라도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강남대로의 랜드마크화, 도시 경관 개선 ▲재난과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 ▲미디어폴을 활용한 디지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역삼초사거리~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2023 강남 창업가 거리 축제 START TRACK WEEK’를 개최한다. 구는 역삼로 창업가 거리 일대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재)아산나눔재단, ㈜포스코,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START TRACK WEEK)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강남구의 취·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포스코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IR피칭 및 네트워킹, 스타트 트랙투어,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IT전문기업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가 성공스토리와 나눔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외부 스타트업에게 센터 입주 기업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15일은 고등학생부터 전문직까지 다양한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 4인이 패널로 참석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센터 입주기업에서 제
[제주항공 BTS 데뷔 10주년 래핑기](사진:연합) 제주항공[089590]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래핑 항공기를 운항하는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동체 뒷부분에 BTS 멤버 7명이 새겨진 항공기를 국제선에 투입한다. 원래 주황색인 탑승권도 BTS와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바꾼다.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국제선을 운항하는 국내외 모든 지점 체크인카운터에서 수속 시 보라색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모바일 탑승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12일부터 한 달간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종이컵을 기내 서비스에 사용한다.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제주항공 국제선 체크인카운터에는 BTS 데뷔 10주년 기념 모형 비행기가 놓인다. 래핑기와 탑승권, 친환경 종이컵, 모형 비행기 등을 담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제주항공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준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제9차 문화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기간 파리에서 진행된 정부간위원회 선거에 출마해 지난 8일 당사국 합의로 최종 선출됐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한 이후 전 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은 2010년에 비준했다. 그중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대륙별 6개 그룹, 총 24개국)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기존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몽골의 임기종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석이 생겨 한국이 출마해 선출됐다. 한국은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지난해 기준 정규분담금 8위로 유네스코에 많은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역시 개발도상국 문화산업 발전 지원(누적 35억 원) 및
[논현 공공복합문화청사 조감도](사진:강남구청)_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 12월 개관예정인 논현동 40-5번지 ‘논현 공공복합문화청사’의 명칭을 19일까지 공모한다. 학교 시설물 부지였던 논현동 40번지 일대(1만 1798㎡ 규모)는 수십년 동안 미집행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2016년부터 공공주택 건설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부채납 한 논현동 40-5번지(1363㎡)를 공공복합문화청사를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연 면적 9411㎡, 지하 6층~지상 5층의 규모의 청사에는 강남문화원, 평생학습센터,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1인 1건에 한해 명칭 제안과 그 뜻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friend39@gangnam.go.kr), 팩스(02-3423-8839), 우편(강남구 학동로 426 문화도시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시설의 기능과 목적에 적합한지를 나타내는 ‘적합성’ ▲시설의 용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상징성’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대중
[폭행](사진:연합) 임신한 부인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임신한 부인의 배 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부인을 즉시 분리 조처하고 부인에게 임시 거처를 안내했다. 부인이 남편의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배를 감싸 보호한 덕에 태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이날 오후 2시께 아내의 지인이 경찰관과 함께 짐을 꾸리기 위해 집을 찾아오자 "다 죽여버리겠다"며 장도리를 휘두르더니 집어던졌다. 경찰관은 이를 피하고는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부인을 찾아가거나 추가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인 피해자는 아이를 가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피의자가 과거에도 폭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KADIZ를 침범한 중·러 군용기] 중국·러시아 공군이 6∼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합동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처음 진행된 이틀 연속 훈련이라며 양국의 군사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8일 중·러 양군이 전날 태평양 서부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순찰 2단계 임무를 완수했다는 자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2019년부터 매년 하루씩 진행된 중·러의 합동 항공순찰이 올해는 이틀 연속 진행된 점에 주목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푸첸사오는 이 매체에 "서로 다른 방향에서 2단계에 걸쳐 합동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작전이 더욱 어렵고 까다로워졌다"며 "양국이 완벽하게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평론가 쑹중핑은 "확대 순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국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이 점점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남중국해에 군함과 전투기를 보내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면서 아시아·태평양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중·러의 군사협력은 미국의 패권 움직임을 상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인문학 콘서트의 일환으로 9일 저녁 6시 30분 구청 로비에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우리, 편하게 말해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의 대중화와 문화 시민으로서 의식함양을 위해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지도록 만든 행사이다. 구청 로비에서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출간한 ‘우리, 편하게 말해요’는 ‘아침마당’, ‘인간극장’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3만여 명의 사람을 만난 이금희 아나운서의 33년 내공을 살려 말하기의 태도와 기술을 전하는 책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금희 작가가 가진 말하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과 솔직하게 최선을 다하여 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전공연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장형섭 부녀가 듀엣곡을 선보이며,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연은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15일 오후 2시 대치2동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챗GPT 활용 구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활용방안을 알려줘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챗GPT 나도 해볼까?’의 공동 저자이자 소셜앤비즈 대표 윤성임 강사가 이번 강의를 맡았다. 강의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챗GPT 개념 ▲챗GPT 등장에 따른 사회변화 ▲육아, 요리, 교육, 여행 등 일상생활 속 활용사례를 설명하고, AI·메타버스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알려줄 계획이다. 강의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7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50명까지 구글 온라인 신청 폼(https://vo.la/HcfPX)을 통해 접수한다.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챗GPT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트렌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