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9시 30분 북구 감동재협동조합 등지에서 관내 초등학교장 6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이 북구·사상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교육과 마을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운영 중인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하나인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산업 체험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손민수 부산국제관광도시 전문 자문위원이 ‘부산 사람도 모르는 부산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손 위원은 강의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한 단계 더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고 도약할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 참가자들은 ▲목공 ▲수상 ▲운수사 다도 체험 ▲첨단 신발 융합 허브센터 등 지역 산업체에서 체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체제 구축에 필요한 학교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희망교육지구에서 운영 중인 학생 체험처를 학교 관리자가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교육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