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경상남도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맞아 김해종합운동장 김영원미술관 지하 5층과 지하 4층, 지하 3층에서 홍보전시관 및 미술관을 조성하여 운동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체전과 함께 미술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실외 컨테이너 배열식의 단순 홍보관에서 탈피한 전시박람회식 홍보전시관으로 각 시도별, 도내 시군, 대한체육회 및 유관기관들의 체험과 교육, 전시 등 80여 개의 홍보의 장을 마련하여, 전국체전(10.11.~17.)과 전국장애인체전(10.25~30.)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경남홍보관은 ‘우주항공기 모형의 터널’과 마산 로봇랜드를 모티브로 한 ‘경남 테마파크’로 꾸몄다.
우주항공 터널과 테마파크로 들어서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경남 레포츠 여행,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된 가야고분군 등 경남의 산업과 문화는 물론 다양한 특산물을 소개하여 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경남홍보관의 관광부스에서는 ‘K-아웃도어의 중심, 경남 레포츠 여행’이라는 주제로 18개 시군별 주요 레포츠 관광지를 소개하고, K-아웃도어 여행상품 10종과 전국체전 경기관람 여행상품 ‘슈퍼스타 in 경남’ 2종을 현장에서 홍보한다.
한편, 지하 5층의 서측광장과 지하 4층의 김영원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전 특별전에서는 134명의 작가, 243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전국 17개 시도의 기성작가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청년 작가들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어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전시와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하 3층에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의 세종대왕 동상 원형을 만날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스포츠 행사와 함께 문화 행사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실내 쾌적한 환경의 홍보전시관과 문화전시, 각종 체험부스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를 찾아오신 많은 관람객이 경남의 다양한 문화·관광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김해를 중심으로 18개 시군 80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