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올해로 시행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과 가수 김흥국, 국악인 박애리 씨 등 각계 인사 16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 위촉식에서 "템플스테이를 전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려고 한다"며 "홍보대사들께서는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 전 차관은 답사에서 "2002년 템플스테이 시작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20주년을 맞은 것에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낀다"며 "저를 비롯한 홍보대사 모두가 세계 속 템플스테이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돼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약 600만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