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수업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7곳에서‘초등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수업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는 교실수업개선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실천학교로서, 7교가 지정되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별 노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 1일 진월초와 천내초를 시작으로, ▲10월 22일(수)에는 호산초·유가초, ▲10월 29일(수)에는 대청초·한솔초·반송초 등 7개 학교에서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실행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주요 주제는 ▲진월초 ‘개념기반 탐구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 주도성 기르기’, ▲천내초 ‘학생주도 사고열기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호산초 ‘개념기반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 주도성 신장’ ▲유가초 ‘학생 주도 개념기반탐구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 ▲대청초 ‘개념기반 디퍼러닝 프로젝트를 통한 미래역량 기르기’ ▲한솔초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핵심역량 기르기’ ▲반송초 ‘학습자 맞춤형 반SONG 프로젝트 운영으로 미래역량 기르기’ 등이다.
한편, 지난 10월 1일에는 진월초와 천내초에서 첫 워크숍이 열려 관내 초등교사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별 특색 있는 수업사례와 연구 주제를 공유했다.
천내초 워크숍에 참석한 이현초 김민정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과 탐구를 이끌어 내는 교육활동을 보며, 깊이 있는 학습과 역량 중심 수업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특히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와 탐구 중심 수업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실수업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과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