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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스마트 생산기술·고부가 소재화로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

권재한 청장, 26일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현장 방문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방문해 곤충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총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군비 40억) 예산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지 2만 3,815㎡, 연 면적 4,154㎡ 규모의 거점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1,000톤의 갈색거저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곤충 첨단 자동 공정(스마트 팩토리), 임대형 스마트 팜, 곤충산업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유통 이력 플랫폼, 종충 공급망, 소재산업 구축, 스마트 양식장용 사료 원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방문에서 권 청장은 “곤충은 식품, 사료,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확장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다.”라며, “이번 거점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스마트 생산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곤충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은 곤충산업을 견인할 전략기술이다.”라며 “이취 저감과 기능성 소재화 기술개발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곤충 단백질을 스마트 연어양식장 등 수산 사료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제 사료 시장 수급에 대응하는 능력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청장은 “최근 식약처로 곤충 단백질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은 거점단지에서 생산한 곤충 원물을 식품기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 확보에 집중해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국가 그린바이오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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