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노인장애인과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와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5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내용은▲영화 관람(240명) ▲봄 나들이(210명) 두 가지로 구성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할 예정이며, ‘봄 나들이’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천연 오일을 활용해 수분크림과 미스트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며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점심과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올 한 해는 웃는 일이 가득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과 봄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활동(영화·공연·나들이) ▲여가활동(노래교실·요리 체험) ▲자조모임(전통공예·전통놀이) ▲평생교육(한식 만들기·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