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4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관계자로부터 양주시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양주시 및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양주, 남양주) 지역의 필수 의료 기반 조성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21일까지 공고하고, 용역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1개월간의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및 민간투자사업(BTL) 절차를 진행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재용 의원은 "양주 지역의 혁신형 공공병원 건립은 오랜 숙원 사업으로, 정성호 국회의원(5선, 양주시)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양주 공공병원 건립을 결정해 주신 김동연 지사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 참석한 경기도 보건건강국 관계자는 "양주 지역의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박재용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특성과 의료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혁신형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지난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재용 의원이 제안한 병원 설립 절차의 투명성 제고와 의회 협업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2월 업무보고에 앞서 사전 보고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박재용 의원은 지난해까지 정성호 국회의원(5선 양주시)과 3차례 김동연 지사를 만나 양주 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