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40대, 운전하다 사고…차에서 '좀비 마약' 발견

  • 등록 2024.09.05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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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 남부경찰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5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내린 A씨는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사고 경위 질의에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시행해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발생 전날인 3일 새벽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하며 범행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안에서 발견된 A씨의 가방에서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액상형 마약류도 발견됐다.

 

경찰은 채취한 A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찬란 기자 cekri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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