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랑채 덕분에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

  • 등록 2024.09.15 0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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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2동, 관내 80세 어르신 생신잔치 개최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지산2동 마을사랑채는 최근 산수(傘壽·80세)를 맞은 어르신 8명을 모시고 ‘다복마을 어르신, 생신愛(애) 만나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색소폰·아코디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미역국, 불고기, 전, 각종 과일 등 푸짐한 생신 상차림을 제공했으며 즉석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은 “사랑채에서 생일도 챙겨주고 공연도 보고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경순 위원장은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을 축하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다 함께 행복한 다복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셔서 만족감을 느꼈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마을사랑채 위원장님과 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kb27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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