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의원 일동 기자회견]
광주 5개 구의회 의원들은 31일 광주시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 않는다"며 "정율성 공원 사업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구의원들은 "정율성 논란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여론을 감추려는 정부와 국민의힘의 비열한 술책임을 삼척동자도 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정략적 꼼수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구의원들은 "광주는 노태우 정부부터 계속된 한중 친선과 문화 교류를 충실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결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있다"며 "광주를 표적으로 이념을 갈라치기 하려는 정부와 여당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