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군청]
전남 완도군이 3년 만에 발생한 적조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약산면 가사리∼금일읍 신도, 약산면 가사리∼당목항 해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부터 14일 현재까지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우철 완도군수는 적조 해역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전날까지 적조 발생 해역에서 어장 정화선 및 철부선 등을 이용해 황토 332t, 머드 스톤 7t을 각각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어민 및 군, 관계 기관과 합동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적조가 소멸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