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미국수출]
전남 나주시는 올해 처음 수확한 조생종 '원황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컨테이너 8대 분량, 110t가량으로 나주시는 올해 6천t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 배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5천256t(1천543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2천220t(42%)을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계약 출하 지원, 포장재와 운송 비용 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나주 배가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