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층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구조와 잔해물 제거 작업]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 근로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고 직후 실종된 현장 근로자 6명 중 다섯 번째로 확인된 실종자다.
4일 구조당국에 따르면 28층에서 추가로 매몰된 실종자의 위치를 찾았다, 당국은 이 매몰자의 흔적을 발견하고 정밀 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앞서 지난 1월 25일 201동 건물 27층 잔해에서 매몰된 채 발견됐던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잔해물을 제거하는 작업 도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당국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중 2명이 숨진 채 수습됐고, 2명은 위치를 확인했으나 건물 잔해때문에 구조·수습되진 못한 상황이다.
피해자 가족 측은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못 들었고, 곧 브리핑한다는 이야기만전해 들었다”며 “민감함 내용이라 공유가 안 돼 우리도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