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무관심 속 우여곡절 이뤄진···‘2020 도쿄올림픽’ 개막

2021.07.23 21:14:10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사진캡쳐]

 

금일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2020 도쿄올림픽'이 오후 8시 도쿄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야기·시즈오카·이바라키 등 일부 지역에서 치러지는 경기를 제외한 전 종목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일본 당국은 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부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다. 도쿄도는 지난 22일 하루 신규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했으며, 일본에는 5000명이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개최된 것이다.

 

대회가 무산된 적은 있었지만 무관중 올림픽은 이례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로 인해 전혀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을 뿐더러, 올림픽을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경기장 안팎의 홍보효과도 제학적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는 마케팅 활동도 제한하는 분위기이다.

 

이번 올림픽은 205개국과 난민대표팀까지 206개 팀에서 1만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오늘 개막식은 20명 미안의 가국 정상급 인사와 9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대한민국은 개막식에 103번쨰로 입장하였으며, 배구 김연경 선수와 수영 황선우 선수가 기수로 선정되어 태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29개 종목의 선수와 354명의 선수를 파견하였으며, 개막식에는 30여명만 참석했다.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금메달 7개 종합순위 10위 입상을 목표로 세웠다.

 

개막 이틀째인 24일은 진종오 선수의 5번째 금메달 도전과, 1시간 뒤에 있는 양궁 혼성 단체전이 있고, 그 이후 태권도와 펜싱경기도 기다리고 있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쿄 올림픽 메달 집계 현황

https://olympics.com/tokyo-2020/olympic-games/ko/results/all-sports/medal-standings.htm

토쿄올림픽 특별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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