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 반대할 이유 없어"

  • 등록 2025.02.19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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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추모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부에 건의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전에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운항하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 시장께서 제대로 된 서남권 관문공항 및 공항 도시 조성을 위해서 정부가 로드맵을 발표해야 한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는데 전남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이 같다"며 "광주시와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에 대해선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여행업계가 대단히 큰 어려움이 있다"며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질 수 있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 등의 요구를 받아 정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문제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김성중 기자 thqkd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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