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월 13일,‘AI 시대,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주제로 '제1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을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STEM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K-STEM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서울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STEM 교육 정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과 AI 산업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 과학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이 모여 K-STEM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제1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은 현장 교사와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여 정책제안, 토론발제, 종합토론, 참석자 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책제안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4개 지역의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와 고가의 기자재를 대여하는 수학·과학 교구은행 마련 등 K-STEM 교육을 확산하고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서울 수학·과학·융합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토론 발제에서는 △ AI 시대 STEM 교육의 포용성과 미래 전략, △ 탐구하는 힘을 키우는 과학 수업 방법,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수업 방법, △ 수학의 즐거움과 자신감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과 성공적인 융합 수업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앞서 발제에 참여한 전문가와 교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K-STEM 교육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특히 정근식교육감이 본 포럼의 대담자로 참여해 수학·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지원 방안 및 K-STEM 구현을 위한 정책에 관해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오픈 마이크는 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에 대한 참가자 질의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이번 포럼이 우리 교육청의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함께 배우며 서로 협력하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정책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