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왼쪽) 장흥 김 산업 활성화]
전남 장흥군은 18일 해양수산부 지정 김 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김 산업 활성화·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장흥 수산 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산 무역 분야 정보 상호교환, 국내·외 무역박람회를 활용한 장흥 김 산업 홍보, 장흥 생산 김을 포함한 수산 식품 해외시장 개척,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함께 나선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ASC-MSC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 인증을 바탕으로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며 프리미엄 김 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김 수출·마케팅 분야 상호 협력으로 세계적 상품인 장흥무산김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