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등록 2024.12.06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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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처음으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전북자치도는 6일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8번째 양성발생 사례이다.

 

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며, 사육 중인 오리 17,868수를 살처분했다.

 

또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1호(닭 37, 오리 3, 메추리 1)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의심증상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수 기자 kbs5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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