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수능시험 당일 오전 5시 첫 열차부터 입실 마감까지 전국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정시·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고속열차(KTX) 3대, 일반열차 7대, 전동열차 14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시 대체 열차를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수도권 주요 전동열차에 차량 정비 인력 약 100명이 승차하고, 28개 주요 전철역에는 비상 대응 인력 45명을 배치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례적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또 대학 논술시험을 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송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수험생이 안심하고 수능과 논술 시험장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시험을 위해 고생한 수험생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