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22개 일선 시·군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튀르크에·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운동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모금하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전달된다.
전남도는 앞서 지진 복구비로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본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구호 물품 모집활동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협회 등은 전남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용계좌를 통해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