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지난 17일 청년 상가인 활력을 찾는 ‘완생’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현철 완도부군수, 박성규 완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입주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 상가의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완생’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에 이어 상가 라운딩, 입점 업체 음식 시식 등을 통해 상가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완도 청년 상가 ‘완생’은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 기금 사업으로 15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읍 구도심에 위치한 지상 4층짜리 빈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상가는 총면적 445.99㎡에 점포 7실, 휴게 공간 1실로 구성됐다.
상가에는 디저트 판매점인 ‘도스마르’, 종합 여행사인 ‘여행 산책’, 커피 내리는 엔지니어, 수산물 전문 플랫폼인 ‘어촌의 달인’, 피부 미용샵인 ‘플로 뷰티’, 굿즈 제작 업체인 ‘다누림 샵’, 웨딩 스냅을 촬영하는 ‘바다 곰 스냅’ 등이 입점했다.
상가 임대료는 월 1만 원이며, 상가 계약 기간은 기본 2년, 1회에 한 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군은 청년 상가 개소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청년 상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완생이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