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 도곡 미니파프리카 중국 수출 확대]

전남 화순군 농특산품인 미니 파프리카의 중국 수출 규모가 확대됐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전날 중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니 파프리카 3.5t을 수출했다.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한 미니 파프리카 수출 규모는 0.5t에 머물렀지만, 올해 7t 이상으로 확대됐다.

해당 영농조합법인은 국내 미니 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자 단체로 일본, 중국, 홍콩 등을 상대로 수출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해외에 알리고 중국과 동남아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