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우림원]
전남 고흥군은 3일 우림원(祐林園)이 전남도 제27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숲과 동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우림원은 전남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일원 3만8천㎡ 부지에 조성돼 있다.
정원주가 직접 가꾼 소나무·바위정원과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소나무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정원이 특히 아름답다.
공영민 군수는 "민간 정원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를 향유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