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출처=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름철 집단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지난 23일 구청 구내식당에서‘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광주광역시청 및 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식중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체계 점검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실시 ▲원인식품 추적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 기관은 신속하게 해당 사실을 관련기관에 전파하고, 각 기관은 현장대응과 함께 조사관을 통해 보존식·조리기구와 같은 환경검체 채취 및 환자의 인체검체를 채취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출처=광주서구청)
이상용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서구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식중독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