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주 서구는 26일 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와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는 '행복한 기억 나누기·따뜻한 마음 나누기'라는 주제로 뇌를 자극하는 원예·수공예·음악 놀이, 눈과 손의 협응력 유지를 위한 스포츠스태킹 등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종류별 정신행동·증상 교육, 치매 환자 가족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3월부터 매주 월·수요일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리며, 서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또는 가족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