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 논란' 광주글로벌모터스 어린이집 지원 예산 일부 부활

2023.11.27 16:07:35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시 지원 중단 방침에 논란이 일었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어린이집 예산이 일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내년 본예산안에 빛그린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세수 감소 등 재정 위기에 일시적으로 예산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었다.

 

GGM 어린이집 운영비 등으로 시비(3억원)와 국고 보조금 연간 4억7천여만원이 올해 지원됐으나 현재 원아 수가 12명에 그치고, 걸어서 3분 거리에 다른 어린이집이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동종 업계에 못 미치는 임금을 주거 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한 상생형 일자리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왔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내년에 일단 1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액을 삭감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일부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협의해 지원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찬호 기자 choi55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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