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의대가 없다"…국립의대 신설 실현되나

2023.10.19 14:41:09

민주당 국회의원·전남도 강력 주장…국민의힘은 '온도차'
의대정원, 부산·광주 250명 같아…"의료인력·응급시스템 더 시급"

[지난 1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등 전라남도 지역구 의원들이 전남 지역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전남에 의대를 신설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어 정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전남도를 중심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만큼 반드시 전남의대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전남에 의대가 없어 지역에 상주하며 진료하는 의료인력도 부족해 지역민들이 제대로 의료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게 국회의원들과 전남도의 논거다.

 

민주당 신정훈·김승남·김원이·김회재·소병철 의원 등은 지난 1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의사 정원을 늘리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면 전남권 의대 신설이 필수"라며 "의사 정원을 늘린다 한들, 전남권 의대 신설 없이는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대 유치에는 지역 국립대인 목포대, 순천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 용산과 국회에서 김원이(목포), 소병철(순천) 의원이 삭발하며 의대 신설을 주장한 것도 목포대와 순천대 등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찬호 기자 choi55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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