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4강 진출…동메달 확보

2023.09.25 17:17:05

93-43으로 대만 격파…박우혁·서건우·이다빈·김잔디, 완승 합작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혼성단체전 8강에서 대한민국 박우혁이 공격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박우혁, 서건우(이상 한국체대), 이다빈, 김잔디(이상 삼성에스원)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대만 팀(주이루이, 리멍언, 로자링, 린웨이준)을 3라운드 도합 93-4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들은 적어도 동메달은 받게 됐다. 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아시안게임에는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2명과 여자 2명,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일대일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출전 기준은 체중에 따른다. 남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60㎏, 여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35㎏를 넘으면 안 된다.

 

1라운드 4분, 2·3라운드는 3분씩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4명이 1분씩 교체하고, 2·3라운드에서는 수시로 선수를 바뀐다. 단 동성 선수끼리만 상대한다.

 

1라운드부터 31-20으로 대만 팀을 압도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2라운드 스코어가 38-17로 벌어질 정도로 쉴 새 없이 상대를 몰아쳤다.

 

전의를 상실한 대만 팀은 3라운드 스코어도 6-24로 뒤지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4강 상대는 8강전에서 홍콩 팀을 무려 101-4로 대파한 우즈베키스탄 팀이다.

이번 대회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는 도합 7팀이 출전했다.

관리자 기자 jsn@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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