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진 "코로나 후유증 경험 비율 성인이 아동보다 2∼4배↑"

2023.09.19 10:12:39

후생노동성 연구반 분석…오미크론 바이러스, 알파·델타보다 후유증 비율 낮아

[코로나19 전자현미경 이미지] (사진:미국NIAID)

 

성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비율이 어린이보다 2∼4배 높다는 일본 연구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코로나19에 걸린 성인 가운데 11.7∼23.4%가 후유증을 보여 소아(6.3%)보다 그 비율이 2∼4배 높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연령대뿐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도 후유증 경험 비율이 달랐다.

 

2021년 봄과 여름에 유행한 알파와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의 25.0∼28.5%가 후유증을 겪었지만 2022년 초부터 여름에 주로 유행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성인은 11.7∼17.0%만 후유증이 있다고 대답해 그 비율이 낮았다.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서 감염 전 백신을 접종한 이들이 미접종자보다 후유증이 나타난 비율이 낮았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주로 피로감과 권태감, 관절통, 숨 가쁨, 집중력 저하, 후각이나 미각 장애 등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며칠에서 몇주 사이에 증상이 개선되지만, 일부 감염자에게는 장기간 나타날 수 있다.

 

연구반은 이번 연구에서 후유증을 감염으로부터 3개월 지난 시점에 적어도 2개월 이상 지속하는 증상으로 정의하고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총 5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jsn@ijsn.kr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Ⅰ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I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I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