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4-H연합회 선정 채우석(28세 우측), 서성웅(35세 좌측)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 ‘2024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영광군 4-H연합회 회원인 채우석(28세, 영광읍), 서성웅(35세, 홍농읍)씨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은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공모하여 신청자 34명 중 발표평가를 통해 16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본 사업은 융복합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였고, 선발자는 내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으로 4,500만 원(도비 1,350, 군비 3,15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채우석(영광애꽃 대표) 씨는 엉겅퀴를 재배하며 떡을 빚는 청년농업인으로 엉겅퀴 떡 체험장 구축과 엉겅퀴를 활용한 밀키트 개발 및 요리체험 운영, 서성웅(안다미로농원 대표) 씨는 천혜향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으로 만감류 연중 체험농장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농촌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농촌가치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면에서 높게 평가하였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농촌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