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을 한 시내버스 기사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께 광주 남구 압촌동 한 도로에서 6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6명 중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